천무, K-9자주포, 적외선 탐지 추적장비 등 한화그룹 방산 3사 주요 제품 전시(A, B홀)

[애플경제=조윤희 기자] 한화그룹 방산 3사(㈜한화, 한화테크윈㈜, 한화탈레스㈜)는 10월 20일부터 개최한 서울공항(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방산전시회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Seoul ADEX 2015)’에 참가했다. ‘서울 ADEX 2015’는 32개국 386개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방산전시회로, 금번 전시회부터 ㈜한화와 더불어 한화테크윈㈜와 한화탈레스㈜도 새로운 한화그룹의 일원으로 각 사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한화는 금번 전시회에서 230mm급 다련장 천무 등의 유도무기 체계, 155mm 사거리 연장탄, 성능개량형 81mm 박격포탄, 2,75인치 한국형 로켓탄 등의 정밀탄약체계, 수중탐색용 자율무인잠수정, 폭발물 제거로봇 등의 무인체계분야, 수리온(한국형 헬기), T/FA-50(한국형 고등훈련기/경공격기) 등의 비행조종계통, 유압계통, 연료계통 등의 핵심 구성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KFX 참여가능 품목의 일부(유압계통, 착륙계통, 연료계통)도 소개하고 있다.
또, ㈜한화는 지난 10월 12일 소형무장헬기 공대지유도탄 체계종합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선정되어 대외적으로 유도무기체계종합업체로의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도무기분야의 기술력을 적극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한화테크윈㈜의 K-9 자주포는 지난 12월 폴란드와 3.1억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어 이번 전시회 기간이 마무리될 때까지 많은 고객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한화 이태종 사장은 “금번 서울 ADEX 2015는 한화그룹이 방산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역량에 대해 선보임으로써 추후 방산 3사간 예상되는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향후 ㈜한화는 40여 년간 축적한 최첨단 탄약 및 유도 무기기술과 고성능 제품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시장개척 활동을 추진하는 가운데 고객 밀착형 마케팅을 통해 방산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