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평화기술사관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MOU체결
최근 극심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은 직무 능력을 제대로 갖춘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우수 인력은 대기업 쏠림이 심하고 확보한 인력 또한 이직율이 높아 인력채용을 위한 기업들의 시간과 비용 부담이 증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난 6일 계명대(총장 신일희)와 평화홀딩스(주)(사장 김동관)는‘평화기술사관학교’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상호 협약했다.
이를 통해 평화홀딩스(주)는 사업분야의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대학에 제시하고, 계명대는 이에 따른 교과목 개설 및 교수요원을 확보하는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계명대는 오는 11월 기계자동차공학과 3학년 2학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임자를 선발하여 12월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으로‘평화기술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다.
30여명의 학생을 선발해 1년간 대학과 기업을 오가며 이론과 실무 과정을 거치도록 하며, 방학 동안에는 필수적으로 자신이 희망하는 부서에서 현장실습을 의무화 하기도 했다. 또한, 지원자의 적성과 특성을 분석하여 졸업과 동시에 평화홀딩스(주)에 취업하게 된다.
‘평화기술사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계명대는 직무중심의 교육을 자발적으로 개발, 도입하여 저학년부터 이론과 실습과정을 겸비한 과정 운영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학습관심도 증대와 취업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학사제도 운영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수급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평화홀딩스(주) 역시 지금까지의 채용방식에서 벗어나 회사가 필요로 하는 직무능력과 인재상을 미리 대상자들에게 알리고 맞춤식 교육을 통해 육성된 인재를 채용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양 기관은 산학협력 인력양성 교류 및 우호증진을 위해 평화기술사관학교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협약을 비롯 ▲산학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호협약 ▲보유장비의 공동활용 ▲세미나, 워크숍 등의 공동개최 ▲강좌, 교육프로그램 등의 개발 및 진행 협력 ▲산학공동연구 기획 및 수행 ▲대학교수 및 회사 기술진과의 상호 인적교류 ▲기타 상호 협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의 교류 등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