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수분 크림의 수요가 늘면서 화장품 브랜드들은 대용량 수분 크림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수입 브랜드에서 점보 사이즈 한정판을 출시해온 가운데 국내 브랜드에서도 속속 출시하고 있는 추세다.
사계절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수분 크림을 넉넉한 용량은 물론 가격까지 낮춰 출시해 착한 수분 크림으로 불리며 각광받고 있다. 이들 제품의 평균 용량은 기존 제품의 2배에서 2.5배 늘린 100ml 이상이며, 용량 대비 가격은 2/3 수준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한 다양한 콘셉트에 따라 제작된 패키지는 한정판의 소장 가치를 높이는 데 한 몫 하고 있다. 피부 타입에 맞는 점보 사이즈 제품으로 피부에 수분을 충전하는 것도 겨울철 피부 관리의 방법 중 하나다.
에뛰드 하우스는 수분 크림 발매 7주년을 기념해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한 ‘수분가득 콜라겐 크림 점보 리미티드 에디션’ 2종을 출시했다. 이번 한정판 제품은 기존 크림보다 용량은 두 배 늘려 100ml에 가격은 2/3로 낮춰 2만1000원이다.
홀리카 홀리카의 ‘워터마치 모이스처 풀 크림’은 핀란드와 히말라야의 베리 성분에서 찾아낸 보습 성분으로 수분과 영양을 채워주는 2종 보습 크림이다. 점보 사이즈로 출시됐고 가격은 1만3000원.
네이처 리퍼블릭의 ‘수퍼 아쿠아 맥스 수분크림’은 청정 심층수와 해양 식물의 영양 성분이 피부에 수분 에너지를 전달한다. 피부 타입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3종으로 구성돼 80ml에 2만1900원.
키엘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점보 리미티드 에디션’은 빙하와 사막에서 추출한 보습 성분을 함유한 수분 크림이다. 한국 출시 5주년을 기념해 용기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작품으로 패키지 디자인을 선정했다. 기존 제품보다 2.5배 큰 125ml 용량으로 가격은 6만9000원이다.
비오템의 ‘아쿠아수르스 3.0 대용량 한정판’은 하루 종일 수분을 공급해주며 피부 타입과 텍스처 별 2가지로 선택이 가능하다. 아쿠아수르스 3.0 수분 크림을 2.5배 커진 125ml에 8만1000원에 판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