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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 오브 클랜을 개발해 과거 모바일 게임계의 패권을 쥐었던 슈퍼셀은 해당 IP를 베이스로 한 ‘클래시 로얄’을 서비스하고 있다.

구글 앱스토어 기준으로 11월 1일 1.6.0 업데이트를 마친 클래시 로얄은 얼음 정령, 얼음 골렘, 분노 마법, 나무꾼, 인페르노 타워 등의 카드에 밸런스 패치가 적용되었으며, 11월 6일 토네이도 카드를 시작으로 2주마다 새로운 카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반길만한 수정점은 이모티콘이다. 클래시 로얄은 이모티콘을 통한 도발이 하스스톤보다 심해 몇몇 유저들에겐 불쾌함을 줬으나, 이번 패치로 상대 이모티콘 차단시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도록 수정되었다.

이번 패치와 함께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요소는 바로 ‘킹스 컵’이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11월 6일 LA에서 개최된 이번 킹스 컵 토너먼트는 클래시 로얄 출시 이후 최대라고 볼 수 있는 행사다.

이번 본선에는 Nickatnyte, The Alvaro845, Godson, Chief Pat, Orange Juice, 도티, Clash with Ash, Gaming with molt 등 전세계 상위 8명의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Pong TV, PAPADOG를 포함한 일반인 참가자 중 예선을 거친 상위 8인을 더해 총 16명의 토너먼트가 치러졌다.

결승전에선 일반인 참가자 TMD YAOYAO와 COLTONW83의 경기가 펼쳐졌으며, 최종 우승자인 TMD YAOYAO에겐 2만 5천 달러가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