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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컴퓨터(대표이사 김상철, 이원필)는 통역 앱 ‘지니톡’의 3.0.4버전(구글 앱스토어 10월 26일 업데이트 기준)을 서비스하고 있다.

전자책 배포 플랫폼 ▲위퍼블, 디지털 학습 솔루션 ▲플렉슬과 함께 한컴의 ‘말랑말랑 신사업’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중 하나인 지니톡은 그 우수성 덕분에 평창올림픽 공식 앱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지니톡은 기본적으로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번역을 지원하며, 언어를 자동 식별해 터치 없이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외에도 지니톡을 사용하면 번역결과에 따른 발음안내와 청취로 학습도 가능하며, 이메일, SMS, 웹페이지 내용을 읽어서 번역하는데도 용이하다.

또한, 지니톡은 번역결과에 따른 유사결과도 같이 제시해 최종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선택할 수 있다. 유사결과 선택은 구글 번역기에서도 가능하지만, 구글 번역기에선 단어 단위의 선택만 가능한 반면, 지니톡은 문장 전체에 대한 유사 번역결과를 제시해 한층 더 매끄러운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다.

10월 26일 업데이트에서 변경·개선된 사항으로는 우선 로고 변경이 있으며, 음성인식 성능 또한 개선되었다. 여기에 글자 읽어주기, 로그인 안정성을 포함해 기타 버그와 안정성이 개선되었다.

한편, 한컴그룹은 지난 9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소프트웨이브 2016’에서 대형부스를 마련해 지니톡 뿐만 아니라 말랑말랑 신사업인 위퍼블, 플렉슬을 비롯해 한컴오피스, 시큐어패스(한컴시큐어, 글로벌표준 FIDO기반 생체인증 플랫폼 솔루션), 코드소나(한컴엠디에스, 소프트웨어 품질 검증 솔루션), NEO-IDM(한컴엠디에스, IoT디바이스 관리 플랫폼) 등 한컴의 ‘말랑’한 소프트웨어들을 대거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