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경제 다니엘 킴 대만특파원]
대만 투자심의처는 1월과 2월 승인된 인바운드 투자(Inbound Investment) 건 수가 318건, 투자액은 미화 10억 4,646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아웃바운드(Outbound Investment) 투자는 166건, 금액은 미화 46억 4,331만 달러이다.
해외 대만 투자
1-2월 인바운드 투자 건 수는 314건으로 작년보다 6.55% 감소했다. 금액은 미화 10억 4,31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7.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 투자로 신설된 회사 수는 143개이다. 또한, 신남향 국가의 대만 투자는 89건, 작년보다 7.23% 늘었다. 투자금액은 미화 7,686만 달러로 작년보다 72.63% 줄었다. 주요 투자국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가 있다.
중국의 대만 투자
1-2월 중국의 대만 투자는 4건, 작년 대비 42.86% 감소했다. 투자금액 역시 338만 달러로 68.94% 감소했다.
반면 아웃바운드는 활발하게 진행되어 116건과 미화 40억 6,015만 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각각 58.9%, 170% 이상 성장했다. 미화 15.5억 달러 규모의 FOXCONN SINGAPORE PTE LTD 증자, Cathay Life Insurance의 이탈리아 GENERALI INVESTMENTS HOLDING S.P.A의 지분(16.75%) 취득(투자금액 미화 7.22억 달러), AUO의 독일 BEHR-HELLA THERMOCONTROL GMBH 지분(100%) 취득, 폭스콘 정밀의 FOXCONN EV SINGAPORE HOLDINGS PTE. LTD에 대한 대만달러 150억 원 투자 등 대형 투자 건이 이어졌다.
1-2월 신남향(新南向) 국가에 대한 대만 투자 건 수는 59건, 작년 대비 136% 늘어났으며, 투자액은 미화 25억 5천만 원으로 574% 이상 증가했다. 투자가 가장 많이 이뤄진 곳은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이었다. 대만 기업들의 싱가포르 투자와 함께 Liteon이 미화 1.2억 원을 투자해 베트남에 LITE-ON TECHNOLOGY VIETNAM CO., LTD을 설립하는 등 대형 투자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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