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마케팅연구회, 2021년도 디지털마케팅 트렌드 및 10대 키워드 선정

갈수록 디지털 마케팅이 기업활동의 중심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 가운데 디지털마케팅연구회가 최근 ‘2021년 디지털마케팅 트렌드 및 10대 키워드’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많은 IT관련 매체를 비롯한 언론매체들도 이를 대서특필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 기업의 마케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응답을 기초로 추출한 내년의 마케팅 키워드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오운드 미디어(Owned Media)의 새로운 정의’ 등 10개로 요약된다.

 

오운드 미디어 재정의‧디지털멤버십 확대 등 10가지

즉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에 이어 ‘디지털경험플랫폼(DXP) 구축’, ‘제로파티데이터(ZPD) 확보’, ‘디지털멤버십 확대’, ‘고객 LTV 강화’, ‘브랜딩과 퍼포먼스 결합’, ‘오운드 미디어(Owned Media) 재정의’, ‘OMO(Online merges with offline) 채널 전략’, ‘고객 경험 기반 D2C(Direct to Consumer) 채널’, ‘공감 중심 라이브커머스(Live Commerce)’ 등 10개 키워드가 꼽혔다.

이런 결과는 디지털마케팅연구회와 한국온라인광고협회가 함께 국내 기업의 마케팅 관련 담당자 1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로부터 추출한 것이다.

연구회에 따르면 각 항목별 응답과 10대 키워드를 응답자들이 직접 기입하는 방식으로 키워드를 추출해냈다.

 

변화된 고객행동 분석 강화에 가장 역점둘 듯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마케팅 전략 및 추진 활동의 가장 큰 변화는 ‘변화된 고객행동 분석 강화(71%)’가 꼽혔다. 그 다음으로 ‘디지털채널의 활용비중(56%) 증가’라는 응답이 많았다.

2021년도의 디지털마케팅 추진을 위한 우선 사항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마케팅 환경과 기술파악(61%)’이 중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에 반해 지난해 1순위를 차지했던 ‘임원진 및 의사결정자 인식과 이해도(52%)’는 3순위로 밀려났다.

 

디지털마케팅 통해 ‘판매 및 매출 증대’

2021년 디지털마케팅 추진을 통해 얻고자 하는 성과나 효과는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도 있었다. 이에 대해 응답자의 79%가 ‘판매 및 매출증대’를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 기대하는 효과는 ‘고객관리 및 관계강화’라는 응답이 많았다. 또한 2021년에 디지털마케팅 분야중 어느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모바일(49%)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영상 및 바이럴(48%), 빅데이터 활용(46%) 순으로 나타났다.

 

‘동영상 광고’가 가장 주목할 분야

2021년 디지털광고 분야에서는 ‘동영상 광고’를 가장 주목할 광고 분야로 꼽았다. 또 소셜미디어 분야에선 ‘실시간 라이브 방송’ 활용을 우선 순위로 꼽았고 커머스 분야 또한 ‘라이브 커머스 활용 강화’를 확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또 디지털크리에이티브 기술로는 ‘인공지능(AI)’이나 ‘센서와 인식기술’을 가장 많이 활용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QR코드, 위치기반 기술 등의 활용도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자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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