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약사회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국회 여야 원내대표를 방문했다.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은 16일 오전 11시경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를 만나 지난 8월 112만명의 서명을 담은 DVD와 닐슨컴퍼니를 통해 조사한 약국외 판매 국민인식 설문결과를 전달했다.

 

한미FTA 법안으로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 긴박한 국회 상황에서 김 회장과 원 대표의 만남은 5분여도 되지 못했다.

 

오후 4시로 예정됐던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 면담은 한미FTA 국회비준에 대한 의원총회가 늦어지면서 성사되지 못했다.

 

이번 방문에는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을 비롯해 구본호 수석정책기획단장, 김영식 총무이사, 김경자 홍보이사 등이 동행했다.

 

한편, 이날 국회 정문 앞에서는 서울 중랑·송파·강동구약사회의 약사법 개정반대 1인 릴레이 시위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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