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디지털 전환 속도 높인다…ITO 도입 활발
에쓰오일, IT 혁신 위해 삼성SDS와 손잡아
2025-11-20 김예지 기자
[애플경제 김예지 기자]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 전환과 IT 운영 효율화를 위해 통합 IT 아웃소싱(ITO)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디지털 환경 변화와 보안 강화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다.
대표적으로 에쓰오일(S-oil)은 삼성SDS와 3년간 통합 ITO 계약을 맺고 디지털 혁신에 나섰다. 이번 계약으로 에쓰오일은 애플리케이션과 IT 인프라 운영, 보안 관리,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을 삼성SDS에 맡긴다. 계약은 2026년 3월부터 3년간 진행된다.
에쓰오일은 IT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업무 효율을 개선하는 동시에 강화된 보안 체계와 최신 기술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이번 협력은 디지털 혁신을 시작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IT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빠르게 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희 삼성SDS 사장은 "에쓰오일과 협력하며 시너지를 만들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