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정] 종합
[애플경제 이지향 기자]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DGT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과 환담
베트남 서열 1위인 또 럼 당서기장이 부산 신항에 위치한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이하 DGT)에 방문해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과 환담했다. 럼 서기장은 지난해 8월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권력 서열 1위의 국가 최고 지도자다. 한국-베트남 양국의 우호증진과 경제협력을 위해 방한한 럼 서기장과 방문단은 완전 자동화 항만인 DGT를 참관하고 김 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럼 서기장과 방문단은 대한민국 최초로 구축된 완전 자동화 스마트항만의 원천 기술력과 선진화된 운영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DGT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정부는 컨테이너 항만 산업을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베트남의 항만을 동북아시아 물류 허브로 키우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호정 SK네트웍스 사장 ‘소통·안전’ 중심 현장 경영 활발
잉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가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안전을 점검하는 현장 경영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 대표는 평소에도 ‘소통’과 ‘패기’를 강조하고 건강한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1월 첫 ‘SKMS 데이 커넥트 타임’을 시작으로 매월 구성원들과 직접 만나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사내방송에 출연해 ‘인생 영화’를 추천하는 등 소통 행보를 강화해왔다. 또한 매년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어 회사의 현황과 미래 전략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나아갈 방향에 함께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구성원들로, 이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안전한 업무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경영의 최우선 과제”라며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통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연 한화 회장, 이글스 김경문 감독 KBO통산 1,000승 축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이글스 김경문 감독의 KBO리그 통산 1,000승 달성을 축하했다. 김 회장은 12일 대전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개인 통산 1,000승을 달성한 김 감독에게 축하서한을 보내 “KBO 통산 1,000승 금자탑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최고 명장의 리더십이 이글스의 새로운 역사와 함께 영원한 전설로 기억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김 회장은 기념 선물과 화환도 보내 축하했다.
◆노동진 수협 회장, 생계형 어업인 행정제재 특별감면 “환영”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단행된 특별사면에 ‘생계형 어업인’이 포함된 데 대해 어업인을 대표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노 회장은 “복잡한 규제로 부득이하게 법령을 위반해 제재를 받은 어업인들이 생업을 유지해 나가기 어려웠지만, 이번 감면을 통해 생계가 안정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양위안칭 레노버 회장 겸 CEO, CES 2026에서 기조연설
양위안칭 레노버(Lenovo) 회장이자 CEO가 CES® 2026의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양위안칭 레노버 회장 겸 CEO는 "지난 10년간 테크 월드는 레노버의 비전을 공개하고 혁신을 선보이며 가장 흥미로운 제품, 솔루션, 파트너십을 발표하는 핵심 플랫폼이었다"며 "이제 CES 2026 무대를 배경으로 레노버 기술이 F1을 어떻게 혁신했는지, 내년 여름 사상 최초의 AI 기반 FIFA 월드컵에 대한 우리의 계획은 무엇인지, 개인을 위한 초개인화된 에이전트-네이티브 경험을 어떻게 창출하고 기업 고객을 위한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어드밴티지'를 어떻게 선보일지에 대해 독점적으로 공개할 것이다. 스피어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레노버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장소이며, 이곳에서 우리는 기술이 어떻게 사람들을 참여시키고, 영감을 주고, 힘을 실어줄 수 있는지 끊임없이 재정의함으로써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AI'를 제공하려는 우리의 약속을 축하하고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아 의원, 과학기술 우수인재 리쇼어링 지원법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을)은 과학기술 우수 인력의 국내 복귀 지원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을 대표발의 했다. 황 의원은 “과학자 1 명이 1 만명을 먹여살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면서, “기술패권 경쟁시대 과학기술 인력은 국가 미래를 책임지는 전략 자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출생 시대 과학기술 우수인재 리쇼어링과 해외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라며 “연구자 실질소득 증대, 우수 연구·기술 성과에 대한 보상체계 마련을 뛰어넘어 주거, 교육, 문화 등 정주여건까지 책임지는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코프, 피터 샌더슨 신임 CEO 선임
도이치 뵈르제 산하 자회사인 심코프가 피터 샌더슨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샌더슨 신임 CEO는 금융업계에서 다양한 리더십 경험을 쌓아온 인물로, 폭넓은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심코프를 이끌 예정이다. 샌더슨 신임 CEO는 "중요한 회사의 성장 시기에 심코프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전례 없는 시장의 혼란기 속에서도 심코프는 독보적인 위치에서 고객들이 비즈니스 혁신을 지속하면서 유연하게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심코프가 구축한 가치 기반의 독특한 기업 문화도 매우 인상 깊었으며, 이 세계적 수준의 팀과 함께 성장 목표 달성에 힘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