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제약바이오 산업에 한 걸음 더 가까이

유한양행, ‘버들과학진로캠프’ 성료

2025-08-04     이보영 기자
버들과학진로캠프 단체사진(사진:유한양행)

[애플경제 이보영 기자] 지난 7월 30일, 유한양행은 본사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경문고, 동작고, 숭의여고 등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동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사전 온라인 교육에서 연구소 견학 영상을 시청하고, 연구원 멘토링을 통해 신약개발과 제약산업 내 다양한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본사에서는 제약바이오 산업 특강과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펼쳐지며 창의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제공됐다.

마지막 순서로 유일한박사 기념관을 방문한 학생들은 유한양행 창업자의 도전정신과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중앙연구소 오세웅 부사장은 “K-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캠프가 제약바이오 인재의 성장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 학생인 최정원(숭의여고 1학년)은 “교과서와 기사로만 알던 신약개발 일을 직접 체험하며 연구원이라는 꿈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근 전국적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유한양행이 1억 5천만 원 상당의 위생 및 생활용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경기, 경남, 충남 등 피해가 심각했던 지역을 포함해 전국 15개 시·도의 이재민과 복구 활동에 필요한 현장 인력들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

유한양행은 자사의 대표 제품인 유한락스 등 다양한 생활필수품을 기부해 집중호우 이후 위생환경 개선과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탠다. 이는 대규모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기업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