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정] 종합

2025-08-01     이지향 기자

[애플경제 이지향 기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美 해군성 장관과 ‘마스가 프로젝트’ 협력 논의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 등과 만나 한·미 조선업 협력 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김 부회장은 필리조선소를 미국 내 신규 조선소 건설 및 인력 양성, 공급망 재구축을 위한 교두보로 삼아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현장 방문 직후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 및 관세협상 타결을 공식 발표했다. 한화는 2035년까지 필리조선소 건조 역량을 10배로 높일 계획이다.

 

이교구 수퍼톤 대표

◆이교구 수퍼톤 대표 “AI 음성 기술은 창작자에게 기회될 것”
이교구 수퍼톤 대표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브레인스톰 AI 싱가포르: 지능의 시대’에 참가해 단독 세션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AI 음성 기술이 창작을 돕는 강력한 도구로서, 향후 창작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표는 AI 음성 기술이 가져올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모든 창작자와 아티스트가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실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것은 창작자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3년 간 수은 성장 이끌고 이임 인사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이 3년간 CEO로서 수출입은행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정책금융 강화에 힘쓰며 방산·조선·원전 등 전략산업 지원, 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 개발금융 도입 등 중요한 성과를 이뤘다. 윤 행장은 임기를 마치며 후배들의 헌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미처 보상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표하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뜻을 밝혔다. 그는 한국수출입은행의 미래를 응원하며 새로운 리더십 아래 더욱 굳건한 발전을 기대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

◆강태영 농협은행장, 충남 당진 찾아 복구작업 일손 지원
강태영 NH농협은행 은행장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시를 찾아 수해복구를 위한 일손돕기 활동에 나섰다. 강 행장을 비롯한 농협은행 임직원들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당진시 관내 농축협 임직원들과 함께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했다. 피해농가 비닐하우스의 토사를 제거하고, 피해 작물 및 폐기물 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강 행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농협은행은 농업인 및 지역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 인력 및 금융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영 안카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안카코리아, 박기영 신임 대표이사 선임
CNC 연삭기 제조업체 안카코리아는 올 7월부로 박기영 신임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박 대표는 2006년부터 공구 제조업계에서 안카(ANCA) CNC 공구 연마기의 판매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하며 20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회사는 박 대표의 풍부한 현장 노하우와 고객 중심 전략이 안카코리아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대표는 “2024년 설립된 한국 지사를 통해 이제 신속한 샘플 가공, 대량 부품 확보, 본사와의 유기적 피드백 체계를 완비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신제품 개발 속도와 서비스 품질, 이익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