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칭상회(紫青商會) 총회장, 이사 취임식 및 신년 만찬 행사 

[애플경제 서방우 대만특파원]

24일 타이베이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재계 귀빈들이 참석해 궈진야오(郭金耀)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즈칭상회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궈 신임 회장은 축사에서 2019년 시작된 즈칭상회가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전임 총회장과 회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날로 번성할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즈칭상회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한 주쉬엔지(朱炫吉) 전임 총회장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올해 국내외 비즈니스 교류, 즈칭 포럼, 환경보호 공익활동, 변두리 지역 의료지원 등 더욱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며, 이미 베트남, 일본 등 해외 비즈니스 단체와 국내 각 시도의 교류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궈진야오 신임 회장은 올해를 공익 원년으로 정하고, 특히 변두리, 경제적 취약지역의 학교와 사회복지 시설을 중점으로 공익활동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즈칭상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즈칭상회는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욱 큰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많은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귀빈 명단에는 외교부 린자룽(林佳龍) 장관, 장완안(蔣萬安) 시장을 대표해 참석한 타이베이시 유스밍(游適銘) 부비서장, 민진당 중앙당부 린유창(林右昌) 비서장, 행정원 정무고문 왕징청(王景成), 교육부 체육서 팡루이원(房瑞文) 부서장, 소방서 펑쥔이(馮俊益) 부서장, 타이베이시 연합병원(Taipei City Hospital, 台北市聯醫) 왕즈홍(王智弘) 원장, 마셰병원(MacKay Memorial Hospita, 馬偕醫院) 장원한(張文瀚) 원장, 타이베이시 상무회 이사장 왕잉제(王應傑) 부부, GTV(八大電視) 왕커제(王克捷) 사장, 법무부 정무차장 황스제(黃世杰) 등이 포함되었으며,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많은 인재들이 함께 해 즈칭상회의 사회적 영향력과 결속력을 드높였다.  

외교부 린자룽 장관은 축사에서 즈칭상회와 해외 비즈니스 단체와의 교류와 연계를 적극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를 빛내기 위해 초청된 인기가수 린위췬(林育群)의 노래와 오케스트라 연주까지 더해져 행사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되었다. 연주 음악에 맞춰 참석자들 모두 잔을 들어 축하하며, 즈칭상회만의 돈독한 단결력과 결속력을 뽐냈다.  

즈칭상회는 뜻을 함께 할 기업가의 참여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 자격은 자본금 대만달러 1천만 원(한화 약 4억 4천만 원) 이상, 최근 2년간 매출액 대만달러 3천만 원(한화 약 13억 3천만 원) 이상 기업이면 가능하다. 궈진야오 신임 회장은 각계 새로운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즈칭상회를 통한 비즈니스 확대뿐만 아니라 공익활동에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 

이렇게 2025년을 향한 새로운 서막을 열며, 즈칭상회 제3회 총회장 및 이사 취임식 및 신년 만찬 행사가 막을 내렸다. 즈칭상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외 비즈니스 교류를 강화하며, 적극적으로 사회 공익활동에 참여, 기업과 사회의 공동 발전에 더 큰 힘을 보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