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중소기업 채용 서비스에 생성형 AI 적용 확대

AI 활용 일자리 지원 사업 고도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5-02-07     김예지 기자
지난 6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건홍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IBK기업은행)

[애플경제 김예지 기자] IBK기업은행이 AI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채용 지원을 강화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6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생성형 AI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AI를 활용한 일자리 지원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생성형 AI 솔루션 도입 ▲중소기업 채용 지원 협력 ▲일자리 연계 홍보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채용 플랫폼 ‘i-ONE JOB’ 내에 뤼튼테크놀로지스의 AI 기반 챗봇 서비스와 전용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자기소개서 작성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이건홍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이 AI를 활용한 일자리 매칭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 이세영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해 구직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발표 자료 초안 생성 등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