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DC/IRP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 1위 유지

DC/IRP 시장에서 18년, 15년 연속 적립금 규모 1위 지속적인 혁신으로 든든한 노후 동반자 역할 지속

2025-01-17     이보영 기자

 

(사진:KB국민은행)

 

[애플경제 이보영 기자]  KB국민은행이 고객이 직접 가입하고 운용하는 DC형(확정 기여형)과 개인형 IRP 퇴직연금 시장에서 각각 18년, 15년 연속으로 적립금 규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KB국민은행이 오랜 기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DC형 분야에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8년 연속 적립금 1위를 지켜 왔으며, 개인형 IRP 시장에서도 2010년부터 15년 연속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은행연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체 사업자 중 유일하게 한 해도 빠짐없이 적립금 규모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지난해 9월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45조 원을 넘어서며 업계 최초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연말 기준 47.7조 원으로 더욱 성장했다. 이는 자산 관리 측면에서도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성과다.

KB국민은행이 꾸준히 퇴직연금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온 데 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퇴직연금 고객 관리 AI 콜봇’을 이달 중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퇴직연금 자산 운용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적립금 규모 1위 달성은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 중심의 자세를 통해 국민의 든든한 노후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