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애플경제 김예지 기자] IBK기업은행이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하며 신임 부행장 4명을 선임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총 2,561명의 직원이 승진 또는 이동했다.

김성태 행장이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조직을 재정비했다. 특히 ‘고객가치 제고’와 ‘현장 경쟁력 강화’를 핵심 방향으로 삼아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부행장으로는 ▲백창열 CIB그룹장 ▲김규섭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이건홍 기업고객그룹장 겸 부산·울산·경남그룹장 ▲이승은 카드사업그룹장 겸 연금사업그룹장이 선임됐다. 백 부행장은 남부지역본부장과 미래기획실에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금융 경쟁력을 높일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김 부행장은 글로벌 금융 및 자금시장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금융 전문가로,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중책을 맡게 됐다.

이건홍 부행장은 스타트업 지원 및 기업금융 부문에서 강점을 보여 중소기업 맞춤형 금융 서비스 확대를 주도할 예정이다. 이승은 부행장은 전략·홍보·인사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인사로, 카드 및 연금사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사에서는 13명의 본부장이 새롭게 임명됐으며, 성과와 역량을 갖춘 5명의 팀장이 부점장으로 승진하는 등 공정한 인사 기조가 반영됐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지원 강화를 위해 안산외국인금융센터출장소가 센터로 승격되었으며, 외국인 고객 응대 경험이 풍부한 인사가 센터장으로 선임됐다.

기업은행은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높이기 위해 승진 규모를 확대하고, 성과 중심의 인사 운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직원들의 인사 평가 정보를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고, 근무 여건을 고려한 이동 인사를 통해 인사의 수용성을 높였다.

조직 개편도 함께 이루어졌다. 디지털 금융 이용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디지털마케팅팀과 개인디지털마케팅팀을 신설해 디지털 고객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외환·카드 부문의 전략 및 마케팅을 통합해 영업 지원을 강화하고, 정보보호운영부를 신설해 디지털 보안 및 고객정보 보호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 고객 중심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한 기반을 더욱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사> IBK기업은행

◇ 부행장 승진(4명)
▲CIB그룹 백창열 ▲금융소비자보호그룹 김규섭 ▲기업고객그룹 겸 부산·울산·경남그룹 이건홍 ▲카드사업그룹 겸 연금사업그룹 이승은

◇ 부행장 전보(2명)
▲자산관리그룹 오은선 ▲여신운영그룹 백상현

◇ 본부장급 승진(13명)
▲강북지역본부 이홍석 ▲남부지역본부 지민수 ▲경동·강원지역본부 백경철 ▲경수지역본부 우삼명 ▲부산·울산지역본부 박상규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 김상욱 ▲충청지역본부 유삼구 ▲개인고객부 오정순 ▲전략기획부 정재훈 ▲데이터본부 박필희 ▲AML보고책임자 우창훈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심종훈 ▲글로벌·자금시장그룹 조사역 겸 하노이지점장 박경일

◇ 본부장급 전보(2명)
▲강서·제주지역본부 정은지 ▲남중지역본부 이동연

◇ 본부 부서장 전보(36명)
▲기업디지털사업부 기업디지털마케팅팀 권재환 ▲BOX사업부 서애순 ▲외환지원부 우경민 ▲기업지원부 김동우 ▲혁신투자부 김정용 ▲창업벤처지원부 남우진 ▲본부대기업금융센터 이대성 ▲자산관리사업부 김양수 ▲자금결제부 진중학 ▲카드지원부 정재학 ▲연금지원부 이승화 ▲경영관리부 IR팀 배성학 ▲여신심사부 조순호 ▲강남남부여신심사센터 민금성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 오수정 ▲강서서부여신심사센터 이철형 ▲인천여신심사센터 최수경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홍성욱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이해인 ▲대구여신심사센터 서상현 ▲호남여신심사센터 박경모 ▲기업개선부 권혁상 ▲인사부 서봉균 ▲디지털혁신부 이정엽 ▲디지털그룹 전자서명인증사업팀 김상백 ▲IT금융개발부 김경화 ▲리스크총괄부 주철 ▲금융소비자보호부 김용호 ▲자금세탁방지부 이광훈 ▲IBK경제연구소 서경란 ▲중기산업연구실 조태근 ▲재난·안전관리책임자 안전관리팀 주대오 ▲정보보호총괄부 이종현 ▲정보보호운영부 정희철 ▲가치경영실 류지훈 ▲영업부 김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