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초 ‘링’ 출시 얼마 안돼 ‘링2’ 츨시?

[애플경제 이지향 기자] 삼성이 처음으로 갤럭시 링을 출시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곧 링 2가 예상보다 빨리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매체 엔가젯에 의하면 한 내국인 팁스터(사전 정보 유출자)가 “갤럭시 링2는 더 얇은 모양과 구조, 길어진 배터리 수명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은 올해 첫 스마트 링인 ‘갤럭시 링’을 처음으로 출시했다. 이는 “종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건강 중심의 컴팩트 기기”로 사용자와 기술 커뮤니티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삼성은 다양한 크기의 모델과 함께 사용자 선택 사항을 확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이런 첫 번째 모델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6일 갤럭시 링 2와 출시일에 대한 예상이 이미 나오기 시작했다. “예상보다 일찍 차세대 스마트 링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팁스터의 주장이다.

삼성이 첫 스마트 링을 내놓았을 때 많은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이 어떤 기능과 용도에 쓰일까 기대가 컸다. 갤럭시 링을 직접 접해본 사용자들은 작고 가벼우며, 착용감도 편안하고, 다양한 건강 기능을 갖추고 있는 이 제품에 대해 호평 일색이었다.

팁스터에 따르면 이같은 첫 번째 제품에 대한 시장의 호평에 자신감을 얻은 삼성은 갤럭시 링 2를 원래 계획보다 일찍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의 다른 제품 라인으로 가격을 낮춘 갤럭시 Z 플립 등은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디 ‘yeyx1122’인 팁스터의 게시물에 따르면, 삼성은 예상보다 일찍 새로운 갤럭시 링을 공개할 수 있으며, 출시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유되지 않았지만, 출시가 더 앞당겨질 수 있다.

그는 또 “링 2에서 기대할 수 있는 주목할 만한 업그레이드로서, 더 얇은 프로필과 더 긴 배터리 수명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더 이상 다른 세부 정보는 공유되지 않았지만, 출시를 앞둔 갤럭시 링 2의 세부 정보를 공식적으로 확인할 때까지는 그나마 의미있는 사전 정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앞서 삼성의 최초 갤럭시 링은 사용자들에게 대체로 호평을 받았지만, 단점이 있다면 웨어러블 제품에 요구되는 내구성이었다. 그래서 곧 출시될 링2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할 것인지가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팁스터는 “삼성은 늘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나온 의견을 후속 또는 신제품에 반영하므로, 주요 불만 사항도 곧 출시될 ‘링 2’에서 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