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윈도우를 만나다
윈도우 탑재 초기버전 출시, 챗GPT플러스 고객 등에만 공개 연말쯤 완성 버전 제공, 윈도우10에서도 ‘파일, 사진 등 채팅’
2024-10-18 이윤순 기자
[애플경제 이윤순 기자] 챗GPT가 윈도우에 탑재, 출시되었다. 오픈AI는 17일 AI 기반 챗봇 플랫폼인 챗GPT를 위한 전용 윈도우 앱의 ‘미리보기’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테크크런치 등 기술매체들에 의하면, 아직은 챗GPT 플러스, 팀(Team),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에듀(Edu) 사용자에게만 제공되는 이 앱은 초기 버전이긴 하다. 그러나 오픈AI에 따르면 다가오는 연말쯤이면, 완성된 버전이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공식 챗GPT 데스크톱 앱을 사용하면, 파일과 사진에 대해 채팅을 할 수 있다. 해당 앱은 오픈AI의 최신 모델 개선 사항을 제공한다. 또한 “최신의 가장 스마트한 모델인 오픈AI ‘o1-preview’에 대한 액세스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윈도우용 챗GPT 앱은 대부분의 ‘윈도우10’ 컴퓨터에서 실행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기존의 다른 챗GPT 앱들에 비해 특정한 기능에 대한 제한이 있다. 즉 “음성을 지원하지 않지만, 향후 고급 음성 모드가 포함되고, 오픈AI의 ‘GPT Store’와의 통합은 아직 작동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는 또 macOS용 챗GPT 앱처럼 사용 도중에 다른 작업을 할 경우엔, 작은 ‘병행’ 창을 통해 해당 앱을 작게 드러나게 할 수 있다. 또한 “파일과 사진을 업로드하고, 문서를 요약하고, 오픈AI의 DALL-E 3 이미지 생성기를 통해 이미지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