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타이베이 한국 대표부, 「2024 대한민국 국경일 경축 연회」 에서 한국-대만 밀접한 교류 성과 선봬
[애플경제 서방우 대만특파원]
대만 외교부는 지난달 30일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국경일 경축 연회」에 외교부 텐중광(田中光) 정무차장이 참석했다고 대외자료를 통해 보도했다.
텐 정무차장은 대만과 한국이 각각 세계 5위, 6위 무역 상대국이며, 한국은 대만 방문 해외 여행객 3위 국가라며 축사를 시작했다. 텐 정무차장은 대만에 대한 한국의 지지에 감사하며, 향후 대만과 한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텐 정무차장은 올해 4월 한국 정부가 화롄(花蓮) 지진 피해복구에 50만 달러를 기부한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양측의 선량한 역량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했다.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 이은호(李殷鎬) 대표는 양측이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발전하고 있으며, 최근 관광, 음식문화, 트렌드 분야에서 상호 왕래가 빈번해졌다고 화답하면서, 양측은 「소득세 이중 과세 방지 협정」 시행 후 무역액이 크게 늘어나고, 관광 관련 산업이 빠르게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무역 비중이 가장 높은 반도체를 포함, 미래 AI 산업 및 다른 국제협력 차원에서 상호 호혜, 공동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는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 대만 드래곤 뷰티스 치어리더 이다혜 팀장과 「KBS K-POP 월드 페스티발」 댄스부문 우승팀의 공연 무대를 마련, 한국과 대만 문화의 긴밀한 교류 성과를 선보이고,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