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TWTC), WTCA 우수 회원 인증

[애플경제 다니엘 킴 대만특파원] 

대만 무역협회가 운영하는 타이베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Taipei World Trade Center, TWTC)가 세계무역센터협회(World Trade Center Association, WTCA)로부터 우수 회원 인증(Premier Accredited Member)을 받았다. 

전 세계 318개 무역센터 중 TWTC를 포함 3곳만이 우수 회원 인증을 통과했다. 세계무역센터(WTCA)는 글로벌 무역센터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대만 무역협회는 2012년 처음으로 WTCA 인증에 신청, 당시 300여 개 세계 무역센터 중 유일하게 8개 전 항목에서 최고 운영(Best Practice)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세계무역센터(WTCA)는 2021년 새로운 평가 제도를 정비, ‘비즈니스 및 멤버십서비스’, ‘무역 발전’, ‘상업 부동산 및 서비스’, ‘회원 및 전시 서비스’ 총 4개 항목으로 통합하였다. WTCA 이사장 E.Drew는 새롭게 통합, 개편된 평가제도는 매우 엄격하기로 정평이 나 있어, 이번 TWTC 우수 회원 인증 획득에 무한한 자긍심을 가져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올해 3월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WTCA 총회에서 TWTC는 6개 후보 중 ‘최고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한, TWTC의 대만 경제무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헌을 기념하기 위해, 2002년 대만달러 2천 원 신권에 TWTC 건물이 실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