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소재, 책 한권으로 묶어

정부 각 부처 합동 ‘4대 생명소재 활용, 가이드북’ 펴내 ‘생명 소재자원은행 활용 안내 및 소재자원은행 생명소재 안내서’

2024-07-01     이윤순 기자
바이오소재 활용 가이드북 표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애플경제 이윤순 기자] 국내에 바이오소재와 ‘소재자원은행’, 그리고 소재자원은행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등을 한권의 책으로 묶은 가이드북이 나왔다. 소재자원은행은 바이오 연구소재의 기탁, 기증(인체자원의 경우), 직접 수집 등을 통해 소재자원을 확보하여 관리하고, 이를 분양하는 기관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산림청, 질병관리청 등은 1일 “소재자원은행의 정보를 쉽게 접하고, 소재자원은행이 제공하는 소재 및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24 바이오 소재자원은행 활용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소재자원은행 서비스와 바이오소재 등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제작된 ‘가이드’는 책 한 권으로 소재자원은행과 소재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바이오 소재자원은행 활용 가이드는 ▲소재자원은행 소개글, ▲서비스(기탁, 분양, 교육, 시험 분석 등) 유형, ▲서비스 내용, ▲신청 절차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항목마다 단가 및 담당자 연락처를 기재하여 수요자가 더욱 편리하게 소재자원은행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국내 바이오소재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우수 바이오소재 소개, 관련 연구 및 사례 등을 담은 ‘소재자원은행 바이오소재 안내서’도 함께 발간되었다. 안내서는 소재자원은행별 우수 바이오소재를 선별하여 각 소재의 효능과 특성 연구결과(논문/특허), 적용 분야 등을 제공함으로써 연구·산업계에 소재 분양 및 산업화를 기할 수 있다는 기대다.기대할 수 있다.

한편 가이드북은 14대 분야의 바이오소재 클러스터 등을 수록하고 있다. 배양세포, 모델동물, 뇌, 미생물, 천연물, 합성화합물, 축산, 종자, 야생생물, 해양생물, 수산생물, 인체유래물, 줄기세포, 병원체 등이다. 또 ‘바이오소재 클러스터’, 즉 소재의 종류, 보존‧유통방식, 관련 규제 등의 유사성을 기반으로 소재의 이용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기존 274개의 ‘소재자원은행’을 14대 분야로 개편한 내용도 싣고 있다.

바이오 소재자원은행 활용 가이드 및 소재자원은행 바이오소재 안내서는 바이오소재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바이오소재 정보 통합플랫폼(BioOne) 또는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BioOne(https://www.bioone.re.kr/main)>알림마당>자료실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누리집(https://www.kobic.re.kr/biobank/)>활동>간행물>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