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정] 종합
[애플경제 김미옥 기자]
◆이석용 농협은행장, 글로벌사업 지속성장 통한 미래경쟁력 강화 주문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해외점포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조기 사업추진을 통한 경영목표 초과 달성을 당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은행장은 짜임새 있는 사업추진으로 글로벌 사업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으며, 런던·싱가폴 등 신규 네트워크 확충에도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했다.
◆이득주 녹십자홀딩스 상임고문,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장 정식 취임
사단법인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가 정기이사회에서 이득주 녹십자홀딩스(GC) 상임고문을 회장으로 정식 선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교 졸업 후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보건학 석사, 고려대학교에서 의학 박사(미생물학)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아주대학교의료원 대외협력실장 등을 거쳐 녹십자셀 대표이사, 지씨셀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GC 상임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이 신임 회장은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대한 일부 개정안이 지난 2월 1일 국회를 통과하여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 첨단재생의료 시장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며, “국가 의료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정책당국과 규제 개선 및 정책지원 효율화를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랩지노믹스, 권혁중 前EDGC AI·BI 담당 상무 영입
글로벌 유전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가 권혁중 前EDGC AI·BI 임원을 랩지노믹스 BI분석실·전략사업본부 본부장 겸 상무로 영입했다. 권 본부장은 1998년부터 19년간 LG전자, SK텔레텍 등에서 IT·통신 분야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주로 통신 프로토콜 및 펌웨어 개발을 담당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개발 경험을 보유한 IT 전문가다. 2016년부터는 EDGC의 AI·BI 분야를 담당하며 NGS와 마이크로어레이 기반 검사 모델 개발을 이끌었다. 이번 NGS 검사 분야 전문가인 권본부장 영입으로 유전체 진단 사업 경쟁력 강화에 강력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국홀딩스, 배창호 前신한캐피탈 본부장 CVC 대표 내정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는 배창호 前신한캐피탈 투자금융 1본부 본부장을 기업형벤처캐피탈(CVC) ‘동국기술투자(가칭)’ 대표이사 내정자로 영입했다. 배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양종합금융·써버러스코리아·SBI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07년 신한캐피탈에 입사해 투자1부 부장·심사1부 부장을 거쳐 투자금융 1본부장을 역임하며 채권·부실채권·지분투자·펀드운용 등 기업 자본 운영의 시작부터 종료까지 직접 경험한 투자 분야 전문가다. 배 내정자는 신한캐피탈 투자금융 1본부장 근무 당시 벤처투자부·글로벌대체투자부·대체투자부를 총괄해 자산 약 2조원을 운용하며 2022년 최우수 본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줌인터넷, 김남현 대표 선임 ‘각자 대표 체제 전환’
줌인터넷은 김남현 대표이사를 선임해 김남현·김태기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김 대표이사는 스포츠조선의 초기 모바일 사업을 주도하고 관계사인 티온네트워크에서 스포츠, 게임,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다양한 앱을 출시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줌인터넷의 안정화에 집중하고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룹사의 풍부한 AI 기술 자원과 빅데이터 처리 역량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사용자에게 높은 편의성과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줌인터넷을 선보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