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정] 종합
[애플경제 김향자 기자]
◆하나생명, 신임 남궁원 대표이사 취임식 개최
남궁원 하나생명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세 가지 부문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속 성장을 위한 안정적 영업 기반 확보, 현장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제시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며 임직원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강조했다. 남궁원 대표이사는 “늘 어려운 상황이지만,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늘 새로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향상심(向上心)’을 마음에 새기고, 하나생명의 지속성장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며, “임직원의 소리를 늘 곁에서 먼저 듣고 함께 소통하며, 조직의 성장과 임직원의 성장이 선순환 하는, 꿈과 희망이 있는 하나생명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지역과 서민을 위한 과감한 도전 펼칠 것”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신협이 점점 치열해지는 금융시장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과 서민을 위한 과감한 도전을 펼쳐야 할 때라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금리 급등과 경기침체의 여파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8대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협 내부적으로는 대형조합과 농촌‧소형조합의 동반성장 정책을 통해 금융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신협 간, 그리고 신협과 지역 간의 상생을 도모하자고 강조했다.
◆넷마블, 신임 각자 대표에 김병규 부사장 승진 내정
넷마블은 신임 각자 대표에 경영기획 담당 임원인 김병규 부사장을 승진 내정했다. 김 각자 대표 내정자는 권영식 사업총괄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오는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정식 선임된다. 김 부사장은 197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나와 삼성물산을 거쳐 지난 2015년 넷마블에 조인했고 전략기획, 법무, 정책, 해외 계열사 관리 등 넷마블컴퍼니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업무를 맡아온 ‘전략기획통(通)’이다.
◆KB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 구본욱 사장 취임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이 KB손해보험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취임사에서 구 사장은 불확실성과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에 위기를 기회 삼아 담대한 도전과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을 당부하며, ‘회사가치성장률 1위 도전’이라는 경영목표를 발표하했다. 아울러 “울타리를 뛰어넘는 교감 및 소통, 직원이 행복한 회사, 평등한 기회 제공과 공정한 과정 관리”를 제시하며, “임직원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함께 호흡하며 발로 뛰는 리더가 되겠다”고 취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 “마켓리더 꿈 달성 위해 이길 수 있는 실력 갖춰야”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새해에도 녹록지 않은 경제 여건과 고착화된 저성장 기조 속에서 바뀐 미디어 소비패턴 변화와 외부 환경을 탓하고 머물러 있을 수만은 없다며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문했다. 홍 부회장은 각 계열사별 새해 실천 과제를 일일이 나열하며, 수익과 성장을 키워드로 한 단계 성장한 2024년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힘든 터널을 지나면서, 좋아질 때를 대비해 체질을 개선하고 성장 전략을 짠 만큼 2024년에는 그룹 전반의 사업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