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정] 종합

[애플경제 김향자 기자]

◆키움증권 신임 대표에 엄주성 부사장 내정
키움증권이 신임 대표이사에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엄주성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을 내정했다. 키움증권은 이사회에서 황현순 대표의 사임을 수용하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엄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엄 신임 대표는 1968년생으로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대우증권에 입사한 후 2007년 키움증권에 합류했다. 키움증권에서는 투자운용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현재 엄 신임 대표는 등기임원이 아니어서 주주총회를 열어 정식 등기임원으로 올리는 절차가 남았다. 키움증권 주주총회는 내년 1월 예정이다.

◆삼성물산, 이재언 상사부문 신임 대표 내정
삼성물산이 상사부문 신임 대표이사에 이재언 부사장을 승진 내정했다. 1968년생인 이 신임 사장은 경기고와 서강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임원직을 거쳤다. 삼성물산은 상사 부문의 필수 산업재 트레이딩과 친환경 사업 개발의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