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정] 종합
[애플경제 김향자 기자]
◆류재철 LG전자 사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1989년 금성사(현 LG전자) 가전연구소 세탁기 연구원으로 입사한 류재철 사장은 연구·개발(R&D), 생산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생활가전 전문가다. 류 사장은 세탁기·냉장고·가정용 에어컨(RAC) 생산담당을 모두 역임하며 주요 가전 제품군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갖췄으며, 2020년부터 생활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H&A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류 사장은 “국내외에서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힘쓰는 모든 임직원과 함께 이룬 수상으로 매우 영광스럽다”며 “시장을 이끄는 선도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경영전략실 전략회의 주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경영전략실이 과거 일해 온 방식을 질책하며, 지금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부회장은 “스스로는 변화하지 않고, 변화를 요구만 한다면 그 뒤를 따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경영전략실부터 솔선수범해 변화의 선두에 나설 때, 그룹 전체의 변화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주완 LG전자 대표, “2030 미래비전 향해 협력사와 같은 곳 바라보고 뛸 것”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가 84개 협력사 대표들과 한 데 모여 미래를 향한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조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 해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경영성과 창출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신 협력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 “지난 7월 선포한 2030 미래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의 긴밀한 소통과 동반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LG전자와 협력사 모두 같은 곳을 바라보고 일하는 방법과 소통하는 방식까지 리인벤트(REINVENT)해 동반성장을 만들어 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쿠팡, 강한승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재선임
쿠팡은 강한승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지난 2020년 11월, 쿠팡 대표이사에 선임된 강한승 대표는 3년간 경영관리 부문을 총괄해 왔으며, 쿠팡(주)의 이사회 의장도 겸해 왔다. 이번 임기는 2026년 11월까지다. 강 대표는 지난 3년간 쿠팡Inc.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비롯 유통시장에서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중소기업 상생과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큰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 장외발매소 기초질서 특별점검에 나서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영등포지사를 방문해 클린존 및 기초질서 준수 캠페인 등 장외발매소 기초질서 특별점검을 시행했다. 정 회장은 “인근 주민들과 공생할 수 있는 장외발매소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민들께 사랑받는 장외발매소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이용객들의 기초질서 준수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