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정] 2월 종합

2023-02-28     김향자 기자

[애플경제 김향자 기자]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과학기술·디지털 혁신기업인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업원을 찾아 과학기술·디지털 혁신기업인들과 만났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국정을 이념이 아니라 과학에 맞추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세계 최고의 혁신 허브를 지향할 때 우리 기업도 세계 기업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도 여러분에게 더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라면서 "지방정부도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혁신에 팔을 걷어붙여야 한다"며 "지역 대학을 지역 발전의 허브로 삼고 인재들이 그 지역에서 기술 창업에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챗GPT 대응 위한 산업계・학계 전문가 의견 수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공지능 기업・학계 전문가와 함께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챗GPT 동향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챗GPT는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이 보유한 디지털 역량을 극대화하여 글로벌 초거대인공지능(AI)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천안·온양 반도체 패키지 사업장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 천안캠퍼스와 온양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패키지 경쟁력 및 R&D 역량,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점검했다. 이날 이 회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재 양성과 미래 기술 투자에 조금도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구현모 KT대표

구현모 KT대표, 연임 포기
구현모 대표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 군에서 사퇴한다는 의사를 KT 이사회에 전달했다. 구 대표는 2020년 3월부터 KT에서 대표로 재임하며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환을 미래 전략으로 내세우며 탈통신에 앞장섰다. 2025년 매출 20조원·비통신 비중 50%라는 공격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취임 초 대비 약 40%의 기업 가치 제고 성과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연간 매출 25조원 시대를 열었다. 구 대표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끝으로 KT 대표이사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 대표는 MWC에는 방문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황현식 LG U+사장, 정보유출사태 수습위해 MWC불참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및 디도스 공격 등 현안에 대한 대응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인 MWC2023 참관을 취소했다. MWC 2023 현장에는 황 대표를 대신해 실무 임원진들이 참석, 해외 사업자들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정문 의원, IT서비스산업협회와 세미나 개최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가 「성공적인 디지털전환 시대, IT서비스가 이끈다」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디지털전환 시대를 맞아 IT서비스 기업이 미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로 산·학·관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 디지털 혁신 주체로서 IT서비스산업의 역할과 기여 방안을 논의했다. 이 의원은 “IT서비스 산업의 패러다임이 크게 변화함에 따라 기술의 발전과 사용고객의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플랫폼, 콘텐츠 측면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혁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신철 K-GAMES 협회장

강신철 K-GAMES 협회장, 5연임 성공
강신철 협회장이 (사)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의 회장을 연임한다. 강 협회장은 “게임산업이 엔데믹 전환, 기술 및 비즈니스 융복합, 예술적 가치 확대 등 환경 변화를 맞아 중대한 기로에 섰다”며 “이 같은 시기에 우리나라 게임산업을 대변하는 협회장의 중임을 다시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간에 대한 격려와 앞으로 맞이할 새로운 시간에 대한 기대로 받아들이고 겸허히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산업 현장과 제도권 사이 소통을 늘리고 글로벌 게임업계 간 교류를 활성화하며 가정과 학교 안팎에서 긍정 게임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문영배 블록체인협회 수석 부위원장

블록체인협회, 문영배 수석부위원장 선임
한국블록체인협회가 문영배 前 나이스평가정보 CB연구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했다. 협회는 회장의 궐위 상태로 협회 정관 제23조에 따라 수석부회장이 회장의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문 신임 수석부회장은 나이스평가정보 CB연구소장, 美Compass Lexecon Vice President LECG Senior Managing Economist, 한국은행 조사역 등을 역임다. 금융위 금융발전심의위원, 금감원 금융감독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문 수석부회장은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美Univ of California Santa Barbara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고성호 티맥스소프트 부사장

티맥스소프트, 글로벌 총괄에 오라클 출신 고성호 부사장 선임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가 고성호 前한국오라클 마케팅본부장을 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GBSC)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고 부사장은 다양한 글로벌 IT 기업에서 핵심 업무를 수행하며,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1997년부터 한국오라클에서 얼라이언스(파트너십), 마케팅 업무 등을 담당했으며, 인텔코리아로 옮긴 후 2003년부터 인텔 아태지역 전략제휴 담당 상무를 맡았다. 이후 2004년 말 한국오라클 마케팅본부장으로 부임했다. "앞으로 티맥스소프트가 해외 법인과 긴밀히 협력하며 대형 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세계 무대에서 최적의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 우뚝 서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황태현 리멤버 CTO

리멤버, 구글 출신 황태현 CTO 영입
명함 서비스 플랫폼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가 황태현 전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 황 신임 CTO는 지난 2018년부터 구글에서 다양한 대규모 A/B 테스트 진행을 주도하며 데스크톱 실험을 총괄했다. 최근에는 티몬 CTO를 역임하며 글로벌 개발팀을 이끈 바 있다. 황 CTO는 "명함 서비스를 거쳐 비즈니스 포털로 진화해가고자 하는 리멤버의 비전, 구성원 모두가 한 방향으로 합심해 일하는 탄탄한 조직문화에 공감해 합류를 결심했다"며 "기술을 통해 주도적으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성취감 높은 기술 조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

코인거래소 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 선임
고팍스·빗썸·업비트·코인원·코빗으로 구성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가 김재진 변호사를 상임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김 상임부회장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4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대한변호사협회 IT·블록체인 특별위원회 위원, 글로벌금융학회 기획이사, 한국블록체인협회에서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상임부회장은 “투자자보호와 시장신뢰 구축을 위한 회원사의 견고한 의지를 토대로,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건전성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묵묵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희 포티투닷 부대표

삼성출신 개발자 최진희, 현대차 그룹 포티투닷 부대표 선임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이 최진희 기술 그룹 리드를 신임 부대표로 선임했다. 최 부대표는 1977년 생으로 소프트웨어 아키텍쳐, 소프트웨어 플랫폼, 운영체제(OS), 컴퓨터 네트워크, 로봇 자율주행, 클라우드 로보틱스 플랫폼 등 IT 분야 전문가다. 고려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약 13년간 삼성전자 책임 및 수석 엔지니어를 거쳤다. 포티투닷에는 2021년 합류했다. 최 부대표는 “부대표라는 자리는 포티투닷의 사업과 구성원들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치열한 모빌리티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달라는 주문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임직원들이 하고 있는 모든 일이 목표에 부합되도록 방향성을 제시하고, 기술 혁신을 이뤄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춘식 ALE코리아 지사장

ALE 코리아, 신춘식 신임 지사장 선임
통신, 네트워크,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 기업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ALE) 코리아가 신춘식 신임 지사장을 선임했다. 신 지사장은 삼성전자, KT를 거쳐 한국 HPE에서 21년간 영업 본부장 및 미션 크리티컬 서버 영업 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신 지사장은 "ALE가 고객 성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부 소통 및 파트너 에코 시스템을 강화하고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고객, 파트너 및 직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민첩한 비즈니스 대응을 위해 최고 수준의 공급망을 제공하고 고객이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면서 "100년 전통의 ALE가 고객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조언자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당선인, 선관위 당선증 받아
제26대 수협중앙회장에 선출된 노동진 당선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내달 27일부터 4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노 당선인은 선거에 앞서 소견 발표에서 “전국 91곳의 회원조합이 부강해지는 것이 어업인이 잘사는 길”이라며 “수협중앙회가 그 일에 앞장서며 대한민국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거듭나도록 헌신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