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22년 만료 마일리지 유효기간 1년 연장
2020년, 2021년 만료 마일리지는 6개월 연장
2022-05-25 전윤미 기자
[애플경제 전윤미 기자]
대한항공은 2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스카이패스 회원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워진 것을 감안해, 2022년 말 만료 예정인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2023년 말까지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에 대해 10년 후 만료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지난 201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립되어 올해 만료 예정이던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이 1년 연장된다. 2023년 12월 31일이 만료다.
또 2022년말 기준 두 차례 연장한 바 있는 2010년과 2011년 적립 마일리지는 추가로 6개월을 더 연장해 2023년 6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마일리지는 6월 중 순차적으로 연장된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는 보너스 항공권 외에도 공항 라운지, 초과 수하물, 호텔 숙박, 여행 상품, KAL 스토어 상품(로고상품) 등의 서비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고객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서비스와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