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서울우유, 신제품 공동 개발

2022-05-13     전윤미 기자
▲좌로부터 서울우유 최경천 마케팅상무와 CJ프레시웨이 박선호 상품본부장이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애플경제 전윤미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과 CJ프레시웨이는 12일 신제품 공동 개발 및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1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진행됐다.

서울우유는 식자재 유통망과 냉동제품 콜드체인 물류 플랫폼을 보유한 CJ프레시웨이와 함께 제품 경쟁력을 두루 갖춘 전략적인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 단순히 제품의 공동 기획 단계를 넘어서 유통, 판매, 마케팅 등 양사의 핵심 경쟁력을 공유해 성공적인 '윈윈(win-win) 모델'을 구축한다.

양사는 2020년 8월 ‘서울우유 아이스크림’을 처음 선보인 이래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강화해 왔다. 해당 제품은 서울우유가 개발과 브랜드 운영을 맡고 CJ프레시웨이가 단체급식장,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에 유통하며 현재까지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서울우유는 양사의 품질, 채널 경쟁력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매출 신장에 기여하는 한편, 더 많은 소비자분들께 맛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서울우유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식품업계 트렌드에 발맞춰 제품 다각화의 속도를 높이고 학교, 오피스 등 기존 B2B 채널을 비롯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채널의 최종소비자에도 차별화된 제품을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자사의 유통 시스템과 기술력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