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세계 최대 무인이동체 전시회 참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AUVSI XPONENTIAL 2022’ 참가

2022-04-27     전윤미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부스 렌더링 이미지

[애플경제 전윤미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은 25일 세계 최대 규모 무인 이동체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DMI는 이날부터 2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AUVSI XPONENTIAL 2022’에 참가한다. 이 전시회는 국제무인운송시스템협회(이하 AUVSI)가 주최하며, 드론, 무인기 등 무인이 동체 관련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한다.

DMI는 이번 전시회에 △수소연료전지 파워팩(DP30, DM15) △S30W △DT30N △DZ15을 선보인다. 그 중 다양한 모빌리티에 응용 가능한 연료전지 파워팩을 강조할 예정이다.

DP30은 장시간 비행 가능한 수소연료전지로, 초경량, 고출력이 특징이다. DM15는 정격 출력은 적지만 무게와 크기를 줄임으로써 작은 기체에도 적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다.

DS30W는 기존 주력 제품인 DS30에서 내풍성을 강화해 평균 풍속 12m/s, 순간풍속 15m/s까지 견딜 수 있다. 평균 비행거리도 60Km까지 증가했다.

DT30N은 일체형 수소드론으로, 지난 2020년 출시한 DT30에서 기체 사이즈를 대폭 축소하고 비행시간 및 최대 페이로드(운임의 대상이 되는 화물의 중량)를 개선했다.

DZ15는 DMI가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를 헬리콥터형 무인기에 적용한 제품으로 내풍성이 우수하며, 최대 5시간 30분 비행이 가능하다.

DMI 관계자는 “DMI의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은 수소드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빌리티에 적용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공개하는 DT30N, DZ15 제품과 수소연료전지 파워 팩을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