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 대전’ 열려
AI, 5G)·6G, 첨단바이오,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수소, 첨단로봇·제조, 양자, 우주·항공, 사이버 보안 등
[애플경제 김향자 기자]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 대전’(이하 ‘과학대전’)이 12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다. “미래를 여는 창, 과학기술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이 행사는 ‘국가필수전략기술’ 등 주요 연구개발 성과 전시, 과학문화 콘텐츠, 과학기술 진로 상담(컨설팅), 온라인 토론회‧발표회 등이 마련되었다.
이번 과학대전에는 출연연‧대학‧기업 등 연구기관 및 과학문화 단체 등 130여개 기관이 참여하여 ▲ 국가필수전략기술관, ▲ 연구개발관, ▲ 과학문화관, ▲ 온라인 토론회‧발표회 등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국가필수전략기술관’에서는 세계 기술패권 시대에 대응하여 국가 생존을 좌우하는 필수전략기술 육성의 필요성을 국민들과 공감하며, 금일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국가 필수전략기술 선정 및 육성·보호 전략」에 따라 선정된 10개 국가필수전략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즉 인공지능, 5세대(5G)·6세대(6G), 첨단바이오,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수소, 첨단로봇·제조, 양자, 우주·항공, 사이버 보안 등이다.
특히,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바이오 분야 연구속도를 혁신하는 바이오파운드리’, 국방과학연구소의 ‘고신뢰성 자율비행시스템을 적용한 호버 바이크’, ㈜수퍼톤의 ‘인공지능 오디오 솔루션으로 생성된 가상합성, 다국어 더빙 등의 콘텐츠 청취’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기기 사이버공격 시도탐지/차단 기술’ 등이 공개되었다.
‘연구개발관’에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기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명/건강’ 기술, 우주개발, 미래수송, 첨단소재, 기초과학, 기술사업화 등 다양한 연구성과도 선보였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태양전지, 수소생산 등 미래 에너지 기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의 ‘코로나19 대응 기술’(진단키트, 치료제 개발 연구과정, 이동형 음압병동 등)도 공개되었다. 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누리호 주요 구성품 실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 기초과학연구원(IBS)의 ‘세계 최초 무결점 그래핀 제작’ 등도 출품되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혁신제품, 연구소, 기업, 출연연, 창업기업 등의 연구개발 사업화 사례도 선을 보였다.
‘과학문화관’에서는 5대 국립과학관과 과학문화 누리집 ‘사이언스올’, EBS에서 선보이는 과학학습 체험, 울산과학기술원의 ‘가상현실 촉각 장갑’, 저명 과학기술인이 참여하는 과학강연쇼가 열렸다. 또한 과학커뮤니케이터의 과학실험공연, 과학기술분야 출연연의 채용 상담회와 4대 과학기술원의 입학상담회, 우수과학문화상품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등도 있었다.
부대행사인 ‘온라인 토론회·발표회’에서는 △포스트코로나 공동포럼, △기술패권경쟁시대 우리나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도전적 연구개발토론회, △기초연구토론회, △수소토론회 등이 이어진다. 또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포럼,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 채용박람회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