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용한 글로벌메타버스개발원장

‘메타버스 실용화, 비즈시스 모델 위한 교육 중요’

2021-12-20     김향자 기자

[애플경제 김향자 기자]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 부설 글로벌메타버스개발원의 오용환 원장은 “‘메타버스에 대한 이론도 중요하지만 메타버스를 어떻게 실용적으로 활용할 것인지? 생각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그런 확신을 바탕으로 지난 10월부터 메타버스 스타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약 70여 명의 역량 있는 메타버스 전문강사를 배출했다. 이미 “지난 11월 13일부터 28일까지 25명의 대학교수와 지역 사회적기업센터, 창조혁신지원센터등 메타버스 비즈니스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전문가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 원장이 진행하는 메타버스 강사 양성과정은 사회적으로도 주목을 끌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그는 특히 “2022년부터 메타버스와 관련된 교육, 문화, 예술,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거나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메타버스 인재양성과 지역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메타버스개발원은 지난 12.12일부터 1월15일까지 ‘메타버스에서 행사하 GO, 코로나 초월 함께해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코로나 걱정 없는 메타버스에서의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도 돕고 새로운 문화에 한 걸음 다 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오 원장은 또한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에서는 연말연시 행사와 이.취임식 등 메타버스 행사장을 최소비용만 받고 대여하고 행사장이 필요한 모든 개인이나 기업 단체에 직접 맵 을 만들 수 있는 '메타버스 게더타운 행사장 만들기' 특별강의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오 원장은 특히 “최근 유명인의 출판기념회가 연기되고, 이순신 장군 관련 행사가 취소되는 것을 보니 안타깝기 짝이 없다”고 ‘메타버스 행사장만들기 캠페인’의 배경을 밝혔다.에는 그는 “행사 연기나 취소보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메타버스를 타고 갈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 “‘메타버스에서 행사하 GO, 코로나 초월 함께 해요’는 바로 그런 동기에서 기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 부설 글로벌메타버스개발원은 가상 공간인 경남 창원 돝섬에 국내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 종합연수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선 “새해 1월3일부터 18일까지 2주 15강좌 30시간 과정으로 메타버스 스타강사 6기 양성과정을 개설, 모집한다”는 오 원장의 얘기다.

메타버스 스타강사 양성과정 6기 강좌에는 오 원장의 ‘메타버스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새로운 직업’을 비롯해 다양한 강좌가 이어진다. 황윤수 부원장의 ‘제페토 아이템 만들기’와 ‘홍보 및 SNS 광고로 활용하는 방법’, 김라미 부원장의 제페토 빌드 잇 '나만의 공간 만들기', 이송비 본부장의 ‘이프랜드 인플루언서 되기’와 연말연시 행사하기, 최효심 교육본부장의 ‘게더타운 맵’ 만들기, 김필선 프로젝트 본부장의 ‘메타버스 플랫폼별 비교분석’, 그리고 게더타운 이벤트 및 놀이, 구춘길 교수의 ‘블록체인과 NFT 의미와 가치’ 등이다.

“강좌 개설 기간 중에는 매일 저녁 7시~8시까지 김지애 강사의 예습복습을 통해 초보자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오 원장은 “메타버스 스타강사 양성과정 이수자에게는 수료증과 강사인증서가 발급되고, 2022년 1월에 정부가 인가하는 메타버스 민간자격증 취득 기회가 주어진다.”고 밝혔다.

※ 문의 :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010-5307-8779). 참조 : www.kidic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