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투비솔루션, 데이터 생명주기 관리 기술 특허 출원
최근 데이터양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IDC는 ‘Data Age 2025’ 백서에서 2025년까지 전세계 데이터의 양이 현재보다 10배 늘어난 163제타바이트(ZB)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기업의 운영 DB 중 대부분은 불필요하거나 관리 감시를 위한 비활성 데이터가 용량을 차지한다. 때문에 비활성 데이터를 이관하는 시스템 요구가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전문기업 알투비솔루션이 데이터 생명주기 관리에 대한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알투비솔루션이 출원한 ‘데이터 생명 주기 관리를 위한 이종 DBMS간의 고성능 데이터 이관’ 특허는 데이터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정의하고 구현하는 기술이다. 데이터 수명주기에 따라 보관 방식을 다르게 해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의 핵심 개념이다.
기존 데이터 이관 처리 방식은 데이터 임시 저장을 위한 별도의 스토리지를 사용해왔다. 하지만 대용량 데이터 등장으로 스토리지 비용 증가와 관리의 어려움에 직면했다. 또 백업 시간이 증가하고 성능이 저하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알투비솔루션은 스토리지를 사용하지 않고 메모리 상에서 고성능 데이터를 이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동일 기종의 DBMS 뿐만이 아니라 이기종 DBMS 및 OS 간에도 이관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어 복잡하고 다양한 실사용자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회사는 해당 특허 기술을 적용할 경우 운영 비용 절감 및 운영 서버의 성능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작업으로는 불가능했던 대용량 데이터의 이관을 조건과 스케줄에 따라 자동으로 실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알투비솔루션은 CDC(Change Data Capture, 변경 데이터 추출) 솔루션 ‘엑스로그(X-LOG)’에 이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를 이관할 때 또한 DBMS 종류를 자동으로 판별해 동시에 이관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이관 가능한 DBMS 종류는 오라클(Oracle), MSSQL, MySQL, 마리아DB(MariaDB), PostgreSQL, 인포믹스(Informix), DB2, 티베로(Tibero), 큐브리드(Cubrid), 골디락스(Goldilocks), 알티베이스(Altibase), 그린플럼(GreenPlum), Veritica, PDA(Netizza), TeraDB, EDB 등이다.
장석주 알투비솔루션 대표는 “증가하는 데이터를 수명주기와 비즈니스 가치에 따라 관리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작업이 필수”라며 “기업환경이 빅데이터로 전환하면서 필요시 데이터의 주요 정보에 접근해 업무 연속성을 보장해 주는 CDC 솔루션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