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C 클라우드서비스 대중화 앞당기겠다”
이노그리드, ‘HPC’ 특허 다수 취득
비대면·온라인 서비스 증가, 일상의 공간이 디지털 대전환을 맞으며 기존 컴퓨팅 자원 보다 강력한 성능의 컴퓨팅 환경을 필요로 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산업에 있어 중요한 AI·빅데이터 분야는 과감한 혁신 인프라전략과 높은 수준의 데이터분석에 맞는 고성능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 이하 HPC)서비스가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는 역가상화를 통한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HPC ‘CACloudit’(이하 CA클라우드잇) 관련 특허 ‘고성능 클라우드서비스를 위한 단일 가상화 방법 시스템’ 등 3건 이상이 특허청으로부터 등록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노그리드가 취득한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HPC 특허 3건은 고성능 클라우드서비스를 위한 단일 가상화 방법 시스템, 고성능 클라우드서비스를 위한 단일 가상화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정의서버 배포 스케줄링방법, 고성능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단일가상화 시스템 및 프로세스 스케줄링 방법이다.
이번 특허는 일반적인 가상화, 클라우드 서비스가 물리 서버 한대를 나눠 쓰는 방식이었다면 이노그리드의 HPC서비스 ‘CA클라우드잇’(프로젝트명 :HCloud Classic)은 물리서버 여러 대를 병렬처리해 하나의 서버로 묶어 강력한 컴퓨팅파워(Super-VM)를 클라우드서비스로 제공한다.
핵심기술은 클라우드 내 다수 물리서버 자원통합을 역가상화를 통해 단일 가상화로 묶는 ‘하이퍼체인(Hyper chain)’ 기술에 있다. 기존 가상화 서비스의 반대개념으로 이노그리드는 창업 초기 HPC사업을 위해 슈퍼컴 병렬화 및 최적화 사업과 그리드 CDN기술 등을 통해 HPC 기술을 지속 고도화시켜 왔고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서비스와 결합해 HPC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이사는 “AI와 빅데이터 증가로 고성능 컴퓨팅파워 수요가 스타트업에서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분야도 전통적인 기후, 환경, 바이오를 넘어 코로나19 백신개발, AI빅데이터분석, 헬스케어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되고 있어 HPC클라우드 국산화는 산업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며 “누구나 혁신적인 사업아이디어만 있으면 사업화 할 수 있는 개발환경을 HPC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슈퍼컴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들을 생산등 중기 기술개발에 1800억원을 투입등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HPC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중소기업의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한 지식재산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서비스 확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anaged Service Provider: MSP), 클라우드 인프라 및 서비스에 대한 통합관리가 가능한 CMP(Cloud Management Platform), 다양한 구축경험을 통한 컨설팅, 이를 수행하면서 내재화된 마이그레이션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등록된 다수의 HPC 특허와 클라우드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시티등으로 확대해 스타트업 및 기업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