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엔 ‘지능형 자동화 워크플로우’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
도큐먼트 인텔리전스로 비구조화 데이터링‧MS 팀즈 등 협업 도구 일상화 전망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의 핵심은 조직의 워크플로우를 가장 효율적으로 자동화하는 것이다.
특히 2021년에는 종래의 로봇 자동화 개념을 뛰어넘어 인공지능(AI) 분야의 발전을 이용, 더욱 전문적이며 지능화된 RPA 자동화에 대한 전문성을 기하는 흐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RPA 자동화는 또한 워크플로우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만한 프로세스 오케스트레이션이나 도큐먼트 인텔리전스 등과 같은 운용 기술과 접목되어 더욱 생산성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금융기관‧기업체 등 산업 전반에 전파 가능성
본래 워크플로우의 본질은 온보딩, 인보이스 처리, 도큐먼트 승인 등 순차적인 작업을 더욱 원활하게 가동하는데 있다. 그래서 워크플로우의 합리적 운용은 기업이나 조직의 성패와도 직결되는 요소다.
이에 AI를 활용한 이런 지능형 워크플로우 자동화는 금융기관은 물론 각종 기업이나 공공기관, 단체 등을 망라하며 빠르게 전파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정보를 추출하고 마이닝하는 과정을 자동화하고, 비구조화된 데이터를 체계화하기 위해 AI를 적용하는 워크플로우, 즉 도큐먼트 인텔리전스가 널리 확산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오케스트레이션하는 또 다른 워크플로우들이라고 할 프로세스 오케스트레이션도 필수 장치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아날로그식 혹은 단순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연결하는 작업도 빨라진다. 그야말로 산업 전반에 걸쳐 명실상부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는 것이다.
기존의 모바일 시스템이나 챗봇 등과 같은 시스템도 좀더 수준높은 지능형 자동화 워크플로우로 개편될 것으로 전망되기도 한다. 이미 지난해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같은 협업 도구를 비롯해 지능형 자동화와 금융 프로세스 자동화, 산업체의 생산과 출고의 자동화 시스템 등과 같은 디지털 환경은 광범위하게 전파되고 있다. 금년에는 그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확산될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 기술의 일상화
더욱이 이런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이나 디지털 워크플로우 트랜스포메이션의 기반이 되는 AI기술은 이제 전 산업체의 보편적이며 일상적인 도구로 인식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에 탑재된 ML, NLP, OCR, 이미지 인식 기술 등은 웬만한 기업체 IT부서는 물론, 워크플로우 관계자들에게 낯익은 비즈니스 도구가 되고 있다.
이는 금년 들어 더욱 일반화되며 업무 처리를 가속화하고, 생산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년에는 과거 어느때보다도 데이터링을 위한 5G작업이 보편화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는 날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수많은 데이터를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전송, 수집, 분석하고 이를 비즈니스 전략과 의사결정의 동력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기업활동의 장래가 결정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목적을 달성하는데 필수적인 장치로 5G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그래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비즈니스 차원으로 변환시키기 위해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에 접목할 때 가장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많은 산업 전문가들의 공통된 진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