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리버스 네트웍스, “개방형 네트워크와 SDN의 우수 기업”

대신증권, ‘디지털 인프라 산업의 라이징 스타... 올해 미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회사 TOP 500에 들어’  

2020-10-21     윤수은 기자

대신증권은 21일 클라우드를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로 주목을 받고 있는 SDN과 네트워크 가상화 분야의 주목할 만한 업체로 비상장 업체인 플러리버스 네트웍스(Pluribus Networks)를 지목했다.  

플러리버스 네트웍스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Software Defined Network) 및 개방형 네트워킹 기반 솔루션 기업이다. SDN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통해 네트워크 경로 설정과 제어 및 복잡한 운용관리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킹 기술을 말한다. 플러리버스는 파이낸셜 타임즈가 선정한 2020년 미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 톱(TOP) 500에 들면서 SDN, 데이터센터 현대화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제공=대신증권)

대신증권은 “플러리버스의 사업 모델은 분산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네트워킹을 통합 및 자동화로 복잡한 네트워크 운영을 단순화하는 것”이라며 “주력 제품인 넷바이저(Netvisor)는 업계 최초의 분산 네트워크 하이퍼바이저 운영체제로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 및 가상화 기능을 제공하면서 데이터 트래픽을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세대 SDN으로 네트워크 슬라이싱, 엣지 컴퓨팅, IoT 및 비디오 트래픽 세분화 등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분산 클라우드 환경을 위해 개방형 네트워크 구조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SDN이 중심이 되는 지능형 네트워크. (제공=대신증권)

대신증권은 플러리버스의 투자 핵심 포인트로 ‘네트워크 인프라 분산 트렌드’와 ‘지능형 네트워크 서비스’를 들었다. 대신증권은 “인프라 분산에 따라 네트워크 구성을 효율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SDN과 개방형 네트워킹 중요성이 높아지며, 차세대 데이터센터나 네트워크망을 구축시 필수 요소로 평가되는데, 플러리버스는 3G/4G하에서 구축되었던 중앙집중식 데이터센터 구조를 벗어나 클라우드 SDN으로 수많은 데이터센터와 디바이스를 상호 연결, 유기적 작동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엣지 컴퓨팅을 통해 더 가까운 곳에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공지능, 머신러닝과 같이 즉각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지능형 네트워크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 기술은 물리적 네트워크 인프라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인데, 플러리버스는 이를 충족하는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