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연기됐던 ‘제3회 국제인공지능대전’ 개최

국내 인공지능기술 총망라, 180여개사 250부스 참가

2020-06-05     류정희 기자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2회 국제인공지능대전’ 행사장 모습.

지난 5월 예정되었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던 제3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0)’이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기로 최종 확정되었다. 국내외 AI전문기업과 기관 등 180여개사, 250부스가 참가하는 이 행사는 국내 인공지능기술 관련 전시회 중 최대 규모다.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 등 3개 민간단체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특별시 등 관련 기관들이 후원한다.

‘AI언택트관’을 추가로 설치 ‘눈길’
대회에선 인공지능(AI)이 미래에 던지는 의미, AI가 가져오는 사회와 산업의 혁신 전망, AI 최신 기술과 플랫폼·솔루션,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국내외 AI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적용 및 도입 전략 등 인공지능(AI)의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하고 공유할만한 기술이 망라된다.
특히 인공지능이 언택트 시대를 실감케하는 ‘AI언택트관’을 추가로 설치한다. ‘AI언텍트’관에서는 △AI 화상솔루션, 교육 솔루션, 비대면 입출입 기기 및 장비, 키오스크, 감지 및 식별 시스템, 금융, 유통 물류 등의 각종 솔루션과 기기 △‘AI Elemental Technologies·H/W·S/W’ 분야의 머신러닝, 딥러닝, 뉴럴 네트워크, 강화학습, 자연어, 음성인식, 이미지인식, AI칩·부품, 컴퓨팅,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딥서버, 플랫폼·솔루션 등 △‘AI Applications & Services’ 분야로 챗봇 및 어시트턴트, RPA, 5G·네트워크, IoT, 자율주행, 의료·헬스케어, 금융, 보안, 제조·유통·소매, AI로봇, 머신러닝, 웨어러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홈, 드론·UAV, AI콜센터(컨텍센터), 예측유지보수, AI컨설팅 등 △‘인공지능경진대회’, ‘AI 유저 컨퍼런스’, ‘부대 세미나’, ‘AI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데모데이’, ‘AI 인더스트리 서밋 2020’, ‘AI 엑스포 서밋’ 등 인공지능 관련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7월에 열렸던 ‘제2회 국제인공지능대전’은 무려 157개의 세계 AI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2만여 명이 전시 및 부대행사에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금년에는 화웨이, SK네트웍스서비스, 한국휴렛팩커드(HPE), 자일링스, 코그넥스, 링크제니시스, 알체라 등 30여 새로운 글로벌 및 국내 AI기업들이 참가한다. 

전시장 내외 소독, 공조시스템, 출입 통제 등 ‘방역’ 철저
금년 ‘제3회 국제인공지능대전’은 철저한 방역 태세를 유지한다. 참가사와 참관객의 안전에 최선을 두고 전시장 출입 통제, 전시장 내외부 소독 방역, 100% 외부 공기 유입 공조 시스템 등을 시행한다. 직접 전시회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바이어와 참가업체의 원격상담을 지원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참관을 위해서는 AI EXPO KOREA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참가 문의는 AI EXPO KOREA 통합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류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