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비상’…원격근무 ‘온라인오피스’ 인기
클라우드 환경 구축, “사무실 출근 분위기 속 업무 공유 가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떨면서 사람 간 접촉을 피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최근엔 이런 분위기 속에 실시간 영상기반 원격근무 서비스인 ‘온라인오피스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IT업계에선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시스템이 개발되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 중 이 분야 전문기업인 구루미는 자체 온라인오피스 서비스를 개발, 발빠르게 출시해 관심을 모은다. 이는 기업의 임직원들이 집이나, 카페 등 원하는 장소에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근무자들은 어디서나 온라인오피스에 출근해 서로 업무하는 모습을 공유할 수 있다. 일종의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해 이런 공동 업무 시스템을 가종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에 접속하면 출근시간이 자동으로 체크되며 자체 제공되는 근무시간 타이머를 통해 일별, 주별 근무시간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원격근무 중 회의가 필요하면 ‘구루미Biz 플랫폼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바로 회의를 할 수 있어 주 52시간 이슈와 함께 원격근무 도입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기업에서 원격근무나 화상회의로 사무실 업무를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근태 관리와 업무 효율에 대한 측정이 어려워 망설이는 기업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회사측은 “‘온라인오피스 서비스’는 근무자나 관리자가 모두 만족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근무자들은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온라인사무실에 출근하여 당당하게 일할 수 있고 동료들과 함께 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화상을 통해 서로의 일하는 모습이 공유되기 때문에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느낌이 들어 한층 집중해서 일을 하게 되고,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면 언제든 화상회의로 토론 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팀장이나 임원들은 직원들의 근태 기록과 일하는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원격근무의 단점이었던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다. 즉 “효율적인 업무관리와 직원복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얘기다.
류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