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업캠퍼스 양평캠프 교육운영기관 공모

인성함양, 창의교육, 진로체험, 영어교육 등 총 9개 분야, 약 21억 원 규모

2018-02-01     이윤순 기자
▲ 체인지업캠퍼스 양평영어마을 / 제공=경기도청

[애플경제=이윤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1일 체인지업캠퍼스 양평캠프에서 미래인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기관을 오는 19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인성함양 ▲다문화 ▲학교폭력예방 ▲창의교육 ▲진로체험 ▲교육기법 ▲영어무료교육 ▲프로젝트영어 ▲영어일반 등 총 9개 분야, 약 21억 원 규모다. 모집 분야별로 프로그램 커리큘럼 개발 및 수행역량을 갖춘 법인(단체)이면 지역과 상관없이 응모 가능하다.

오는 2월 19일까지 공모사업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분야별 일정에 따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월말까지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3월부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2월 7일 14시, 체인지업캠퍼스 양평캠프에서 실시하며 관심 있는 법인(단체)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공모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gill.or.kr) 정보센터-사업안내 게시판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양평캠프 인수추진팀(☎ 031-547-2643, 2646)으로 연락하면 된다.

▲ 체인지업캠퍼스 양평캠프 전경 / 제공=경기도청

한편, 체인지업캠퍼스 양평캠프는 2월부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관리체제로 전환하고 분야별 공모절차를 거쳐 교육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평캠프는 인성·창의·영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강의동 4개를 다목적 교육공간으로 리모델링했고, 입소생과 내방객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휴게공간도 조성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즐거운 지식 배움터 조성,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사회적 교육수요 충족기능을 강화하고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도민의 교육 만족도를 높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민‧관 협업 모델이 서울시 타 하수처리장, 상수도(취수장·정수장, 가압장)로 확대될 경우 13개소에 설치 가능하며 총 108MWh, 590억 원의 경제 유발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전국 상·하수도 시설로 횡단전개 시 280개소 508MWh로 2,790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가지게 된다.

서울시는 중랑물재생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탄천, 서남물재생센터 4곳 모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할 계획이다. 난지물재생센터는 6MWh의 용량으로 중랑 ESS와 같은 날인 2월 1일 가동에 들어갔다. 이를 계기로 국내 에너지저장장치 관련 산업의 기술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일자리 등의 고용창출 효과도 가지고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한제현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사업이 민‧관 상호 협력으로 심야시간의 여유 있는 전력을 공공시설에 활용하는 에너지효율화의 첫 사례로써 큰 의미가 있다. 정부를 포함한 타 지자체가 함께할 경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 사업을 토대로 관련 산업이 발전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