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폴리페놀 함량 높인 커피 '노블' 출시
'항산화성분' 폴리페놀 일반 커피보다 2~3배 넣어
2017-12-12 이해리 기자
[애플경제=이해리 기자] 편의점 컵커피(RTD) '앤업카페'를 선보이며 커피시장에 진출한 일동후디스가 믹스커피 시장으로 영토 확장에 나섰다.
일동후디스는 11일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을 일반 커피 대비 약 2~3배 높인 프리미엄 커피 '노블'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폴리페놀은 세포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항산화성분이다. 커피 생두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클로로겐산이 함유돼 있지만 로스팅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소실된다.
노블은 생두 추출물을 넣어 폴리페놀 함량을 높였다는 게 일동후디스 측의 설명이다. 또 코코넛오일과 신선한 1A등급 우유를 사용했다. 원두는 스페셜티 원두인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코케를 사용했다.
노블은 컵커피와 스틱형 인스턴트커피 두 가지 형식으로 총 6종이 출시됐다. 컵커피에는 280㎎, 믹스커피에는 120∼160㎎의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항산화성분 폴리페놀이 풍부한 노블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커피 본연의 건강함까지 되살린 프리미엄 시그니처 커피로, 매일 마시는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평생 건강 유지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생각한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