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로션' 시즌2 출시
메론맛·커피맛우유로 라인 확대…12월말까지 총 16제품 출시
2017-11-29 이해리 기자
[애플경제=이해리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의 헬스앤뷰티(H&B) 전문점 올리브영은 자체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와 '빙그레'가 협업한 바나나맛우유 화장품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였던 '라운드어라운드X바나나맛우유' 화장품은 바나나맛우유를 그대로 재현한 패키지와 은은한 향으로 출시 3개월만에 20만개가 팔려나가며 호평 받은 바 있다. 이에 올리브영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빙그레와의 두 번째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바디케어 라인은 기존 바나나와 딸기맛 우유에서 메론과 커피맛 우유로 향을 확대했다. 제품 모두 각각의 우유 향에 따라 기획됐으며, 패키지도 실물 그대로를 재현했다.
제품 라인은 ▲바디워시 ▲바디로션 ▲핸드크림 ▲립밤 외에도 핸드워시와 립스크럽을 새롭게 선보였다. 립밤은 '키링' 형태로 새롭게 제작됐다.
제품 안에는 다양한 표정을 담은 D.I.Y 캐릭터 스티커를 넣어 취향에 따라 제품 패키지를 원하는 모양으로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바디케어 제품은 12월 말까지 총 16종의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 콜라보레이션 바디케어 제품을 통해 연말연시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과 돌아온 중국인 관광객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