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교부와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개최

2017-07-05     이윤순 기자

[애플경제] 서울시가 외교부와 공동으로 오는 7월 6일(목) 14시부터 서울시청에서 국제기구 취업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는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는 ‘15년도 및 ’16년도에 이어 세 번째 서울시, 외교부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서,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7개 국제기구 인사담당자가 직접 소개하는 기구별 채용 제도, 이력서 작성요령 등 생생한 취업 노하우를 들을 수 있고, 더불어 현장 모의면접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 참가하는 국제기구 중 유엔난민기구(UNHCR)의 경우, 실제 채용 가능한 14개 직위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할 예정에 있어, 국제기구 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시는 이와 병행하여 서울에 소재한 국제기구 채용 상담부스 등도 설치·운영하게 되는데, 여기에 참가하는 국제기구들로부터 국내 채용 및 인턴십 제도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기구별 활동현황을 전시하는 홍보전도 함께 열릴 예정으로, 유엔사무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난민기구(UNHCR), 세계식량계획(WFP),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 7개 해외 국제기구가 서울에 모여 각자의 채용정보 등을 제공하며, 서울에 소재한 국제기구(11개)에서도 채용상담부스 운영 등 활동상황을 공유하고 채용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외교부 국제기구인사센터 홈페이지(http://unrecruit.mofa.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회승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조금은 생소한 국제기구에서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고, 이와 같은 국제기구에 어떻게 취업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도 국제기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