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은평구에 청년기업가 임대주택 '도전숙' 공급
평균 보증금 1050만원·평균 月임대료 13만6000원
2016-12-28 이해리 기자
[애플경제]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 은평구와 함께 청년기업가를 위한 임대주택인 '도전숙' 14가구를 은평구 신사동에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성북구와 성동구, 강동구에 이어 네 번째다.
은평구 도전숙은 전용면적 29㎡형 12호와 47㎡형, 51㎡형 각 1호로 구성됐고, 29㎡형은 임대보증금 평균 1050만원, 월임대료 평균 13만6000원 선이다. 전용면적 51㎡형은 3인 이상 가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입주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은평구에 거주하는 2인 이하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서 창조기업가나 청년기업가다. 은평구 전통시장 내 청년 상인도 입주 신청할 수 있다.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337만여원)이고 보유 부동산 합산 금액이 5천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 2200만원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최초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소득·자산·무주택 요건을 유지하면 1회에 한해 재계약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31일이며, 은평구청 이메일(asj83@ep.go.kr)로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입주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나 은평구청 홈페이지(www.ep.go.kr)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