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대전, 그 화려한 개막식
제11회 전자·IT의 날 유공자 시상도 함께 치뤄져
[애플경제] 국내 전자·IT의 최대 행사인 한국전자산업대전의 개막식은 26일 삼성동 코엑스 4층에서 열렸다.
한국전자전, 반도체대전,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 등 3대 IT전시회가 통합된 한국전자산업대전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권오현 회장과 도경환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의 축사를 비롯해 전자·IT업계의 선두주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우선 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올해로 47회째를 맞는 한국전자산업대전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한국전자산업대전은 전년 18.5억불의 수출상담액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그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국내 업체들의 판로개척과 새로운 콘텐츠, 창조적 아이디어들이 선보여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막식에서 특히 눈여겨볼 것은 ‘제11회 전자·IT의 날 유공자 시상식’이었다.
이 행사는 수출 1위 산업인 전자·IT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06년 제1회 ’전자의 날‘행사 이후 매년 정례화 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정도현 대표이사의 금탑산업훈장과 삼성전자 강봉구 전무이사의 동탑산업훈장을 2점이 수여되었다.
이중 LG전자 정도현 대표이사는 지속가능 기반 마련을 위한 ▲미래·육성 사업의 적극적 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 체제확립, ▲개발-생산-판매-관리 등 전 사업영역에 걸친 프로세스 표준화 및 시스템을 구축하여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았다.
또한 삼성전자 강봉구 전무이사는 시장에 맞는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여 미국내 모니터 및 TV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및 냉장고 글로벌 1위 수성 등을 통해 국가 브랜드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산업포장 1점(주식회사 남성 윤성호 대표이사), ▲대통령표창 5점(동부대우전자 윤의창 상무이사, 아이센스 차근식 대표이사, 케빅 정병철 대표이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유경 책임연구원, 가락전자 이재원 상무이사), ▲국무총리표창 5점(에이치엘옵틱스 양기석 상무이사, 심텍 강병필 상무이사, 에스에스알 정진석 대표이사, 전자부품연구원 이상법 실장, 케이티엔에프 이중연 대표이사), ▲장관표창 26점(한국스프라이트 박미선 이사, 윈드앰프 하성우 대표이사, 홈일렉코리아 전철범 이사, 인사이트파워 전병섭 대표이사, 스마트카라 최호식 대표이사, 커머스톤컨설팅 이송연 대표이사, 인텔리코리아 한명기 이사, 팅크웨어 이흥복 대표이사, 엔컴퓨팅 이오행 대표이사, 애드잇 배지은 대표이사, 씨앗 봉위종 부장, 노스스타컨설팅 박창신 상무이사, 삼성전자 이성영 차장, 바이콤 조남홍 상무이사, 희성전자 이경로 수석연구원, 쿠첸 박상욱 부장, 성문 일렉트로닉스 노재필 부장, 나이스알앤씨 신은희 실장, 레드로버 김한철 부사장, 엘지이노텍 김영운 연구위원, 플레이코딩 고재관 대표이사,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박하나 과장, 경북대학교 이호 교수, 기술보증기금 배현미 차장, 신용보증기금 김진도 팀장, 진영지앤티 최영환 과장)등 총 39점이 수여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전자·IT의 날 유공자 시상식과 더불어 ‘제5회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권오현 회장이 직접 시상에 나선 이 시상식은 IT코리아 브랜드 이미지와 연계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하여 시상하기 위함으로, 베스트 신제품· 베스트 디자인·베스트 콘텐츠 등 총 21점이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