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미 6개국 FTA, 회기간 회의 개최

상품, 서비스·투자, 원산지 분야 협상 가속화

2016-03-28     고유진 기자

[애플경제] 산업통상자원부가 우리나라와 중미 6개국간의 자유무역협정(FTA) 회기간 회의가 3.29(화)~4.1(금)간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과테말라, 코스타리카로 구성된 중미 6개국과 우리나라는 지난해 6월 협상개시를 선언한 이래 지난 2월까지 3차례 협상(예비협의 1회, 본협상 3회)을 진행하였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높은 수준으로 협상을 타결시키기 위해 상품, 서비스·투자, 원산지․통관, 정부조달, 협력, SPS, TBT, 협력 등 주요 챕터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여 왔다.

산업부에 따르면 금번 회기간 회의를 통해 상품, 통신, 전자상거래, 투자, 원산지 분야에서 양측의 이견을 좁히고 협상을 가속화함으로써 신속한 타결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우리기업의 對중미 주력 수출상품에 대한 시장개방(양허) 협상을 가속화하여 우리기업의 중미 시장 선점과 점유율 확대 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