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국내외 경제정보 시황

2016-03-09     애플경제

<2016년 3월 09일 최근 국내,외 경제정보 시황>
 
1. 한국시장

지난 주 금융시장은 해외시장의 반등과 북한 핵개발에 대한 UN재제안이 통과 되었으며 한반도 긴장이 지속되기는 하지만 상승하였던 환율이 하락하면서 외국인의 우량주 매수에 힘입어 1950P 내외에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정유, 화학, 방산, 게임,조선 및 LG, 두산 그룹주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으며 LG그룹주는 LG전자의 신제품(G5)에 대한 기대감으로 두산 그룹은 4세대 경영 체제로의 전환 및 두산인프라의 사업부 매각과 밥켓의 상장 추진 등으로 인하여 변동성이 크게 나타내었습니다.
 
북한의 UN재제로 인하여 당분간 한반도 긴장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가운데 전쟁 관련 테마와 총선 체재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총선 관련 테마 그리고 가상 현실 관련 등의 테마주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에는 3월10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금리 결정 여부와 지난 주 상승했던 건설, 조선, 정유, 화학, 게임, 방산 관련주의 추가적인 상승이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여부와 조정과 반등을 지속하고 있는 제약 바이오주의 상승 반등이 이어질 것인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울러 중국의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의 중국 성장률 제시 및 재정적자 폭의 가이드 라인과 중국 직구에 대한 세금 부과 여부 등과 관련하여 중국 내수 및 중국 관련 (화장품, 유아용품)주에 대한 변동성이 주초에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번 주의 이슈로는
1)테마 관련주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과 관련한 안철수 테마주 안랩, 써니전자, 오픈베이스, 링네트,
반기문 테마주 한창, 씨씨에스, 일야, 서원, 오리엔트바이오 테마주에 대한 투자 전략은 현재 시점에서는 상승 시 매수보다는 조정폭이 큰 경우 단기적 관점에서의 트레이딩 종목으로의 접근이 바람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과 관련하여 동결이 우세하지만 만약 경제지표의 악화로 인하여 인하된다면 이란의 재제해제와 맞물리면서 건설, 조선주, 자동차 부품주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됩니다.
 
3)LG전자 및 삼성전자의 신제품 판매로 인하여 카메라모듈, 가상체험, 아몰레드 외 IT부품주에 대한 시장 반응에 대한 변동성이 예상되기 때문에 상승 후 조정폭이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면 조정시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4)한반도 긴장 속에 한미 합동 훈련 등에 대한 반발로 북한에서의 군사적인 행동이 나타날 경우 (추가적인 미사일 실험 등) 전쟁, 방산 관련주에 대한 변동성 확대가 예상됩니다.
 
5)주 후반 반등한 은행주의 경우에는 계좌이동제 등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인터넷뱅크의 출범과 1200조를 돌파한 가계부채 등이 향후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에 추가 상승시에는 비중을 줄이는 방향의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6)주 후반 제약, 바이오 관련주의 선별적인 반등과 조정이 지속되고 있으나(바이로메드,인트론바이오,코미팜 등) 임상실험 성공단계에 있는 종목이나 기술 수출 계약이 진행되는 종목과 그리고 지카바이러스 및 인공 눈물 관련주에 대한 제약 바이오주는 변동성을 이용한 트레이딩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카바이러스가 확대될 경우 진원생명과학, 오리엔트바이오 등 백신 관련주의 변동성이 확대 가능성
 
결론적으로 다음주에는 환율(원화 절하 속도) 변동성 여하에 따라 관련 종목에 대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판단되며 국제유가 및 전인대가 끝난 후의 중국 시장의 반등 여부 및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 여부 등이 우리시장에 영향을 크게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박스권에서 등락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향후 영국이 EU에서 탈퇴를 결정하게 될 것인지 및 그리스의 긴축 재정 등이 원활히 진행되는지에 따라 유럽 시장의 방향성과 미국의 금리 결정 영향이 우리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됩니다.
 
현 시점에서 투자비율은 주식60:현금40 정도의 비율을 유지하고 종목에 대하여 서는 슬림화를 통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됩니다.
 
2. 중국시장

중국 시장은 지난 주 전인대를 앞두고 낙폭 뒤 반등하는 양상을 나타내었습니다. 하지만 중국 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비중은 단계적인 확대가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번 주에는 전인대에서 발표된 중국 성장률이 6.5%에서 7%내외의 성장이 이루어질 것인가의 여부와 재정적자 규모와 관련하여 시장에서의 평가가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에 따라 중국 시장의 방향성을 갈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준율의 추가적인 인하 여력은 있지만 시장의 추세에 따라 추가적인 부양책이 지속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음 주 역시 중국 시장의 변동성은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아울러 다음 주 중국 시장의 추가 부양 정책 발표 여부가 시장의 방향성을 정해 줄 것으로 판단되며 2600p의 지지 여부가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정해 줄 것으로 판단됩니다. 
 
3. 미국, 일본, 유럽시장 (선진시장)

지난 주 일본시장은 엔 달러 환율의 영향에 따라 시장의 급등락을 반복하는 불안한 장세를 나타내었습니다. 반등과 조정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지만 지난 주에는 조정보다는 반등이 연속성을 가지고 나타나면서 17000P를 회복 하는 장세를 연출하였습니다.
 
미국과 유럽 시장은 국제 유가의 변동성 확대와 경제 지표의 호조 속에 주말 상승 양상을 나타내었습니다. 하지만 유럽 증시는 향후 영국의 EU탈퇴 여부와 난민 정책의 변화 등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나 독일의 재정흑자가 사상 최고치에 육박하였으나 폭스바겐 사태 해결 여부와 영국의 EU 탈퇴 여부에 따라 유럽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유럽 중앙은행의 부양책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의 바닥을 다지는 것인지 아니면 바닥을 찍은 것인지에 대하여서는 향후 발표되는 경제 지표에 따라 방향성이 정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미국 시장은 지난 주 국제유가의 반등과 노동지표 및 경제지표의 호전으로 반등하여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하지만 3월 금리인상 여부에 대하여서는 경기회복의 둔화와 글로벌 시장을 감안하면 실제로 인상 가능성이 낮아 보이며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나 금리 인상의 기준이 되는 실업률과 물가 상승율이 어떻게 나오는가와 4월 미 대선에서 누가 당선 되느냐에 따라 경제 정책의 변화를 수반한다면 시장의 변동성 및 방향성은 당분간 발표되는 경제 지표와 기업의 이슈에 따라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최근 금값 상승과 국제유가의 급변동성은 헷지 펀드의 포트폴이오에 대한 변화가 예상되며 유럽 및 미국 시장 역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발표될 경제지표와 정책변화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은 더 확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4. 이머징 및 신흥시장

국제 유가의 반등으로 하락하던 원자재 시장 가격 안정세로 인하여 이머징 시장의 반등이 나타날 것인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브라질 시장에 대한 투자 등급의 강등 이후 헤알화의 상승이 이어지고 있고 지난 주 주식시장의 상승폭이 가장 크게 나타내었지만 경제 성장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영향과 경기회복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머징 시장은 이전에 브릭스로 묶여지든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에서 중국, 인도, 대만 등에 대한 투자 확대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이머징 시장에 대한 변화 가능성에 대하여 체크할 필요가 있어 보이며 국제유가 및 원자재 시장의 가격 상승이 이루어질 경우 추가적인 조정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확신할 수 없는 단계이기 때문에 시장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이머징 시장의 변화 가능성을 고려한 자산 배분과 포트폴리오 변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향후 원자재(금과 농산물) 시장에 대한 투자시점을 모색할 필요는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