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CES 2016'에서 신제품 대거 공개
보급형 핸드폰도 선보여
[애플경제] 글로벌 PC 출하량 1위 업체인 레노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6'에서 노트북 대표 브랜드 씽크패드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레노버는 CES 개막일인 6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팔라조 호텔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총 7종의 씽크패드 새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업무용 노트북으로 분류되는 씽크패드 T시리즈는 T460s와 T460p, T560 등 3종이다.
화면크기가 14인치인 T460s는 성능과 내구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 얇은 두께(18.8㎜)와 가벼운 무게(1.36㎏)를 갖춰 울트라북을 선호하는 기업 사용자에게 최적화했다.
T460p는 T460s보다 사양이 높다. WQHD IPS 디스플레이에 최대 32GB DDR 메모리, 인텔 6세대 H시리즈 쿼드코어 프로세스를 탑재했다.
일반 개인 이용자에게 인기가 높은 씽크패드X 시리즈, X260 모델도 처음 공개된다. X260은 12인치형 울트라북으로 배터리 수명이 전 모델보다 훨씬 늘어난 것이 눈길을 끈다.
씽크패드 L460과 L560은 높은 가성비가 장점인 신제품으로 내구성이 탁월하다.
비즈니스용 크롬 운영체제(OS)를 지원하는 최초 씽크패드 제품인 씽크패드13도 나오는데 이 제품은 교육용이나 기업용으로도 적합하다고 레노버는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레노버의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레노버 바이브S1 라이트'도 베일을 벗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마트폰은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뛰어난 카메라 성능이 특징으로 꼽힌다.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에는 이미지 왜곡을 방지하는 5개의 렌즈는 물론 소니의 이미지 센서와 '셀피 플래시'가 탑재됐다.
후면 카메라에는 1천300만 화소의 PDAF(단계 감지 자동 초점) 렌즈가 달렸다. 듀얼 LED CCT(색온도) 플래시도 있어 동급 제품 대비 어두운 환경에서 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화면은 5인치 크기의 풀HD 디스플레이, 배터리 용량은 2700mAh다. 색상은 매트 화이트, 매트 블루 등 2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