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메이크업 아티스트 '뷰티리안' 탄생
2011-11-17 김기자
뷰티리안(Beautirian)이란 전문 뷰티 역량을 재능나눔을 통해 사회에 나누며 고유한 미(美)의 소명을 실천하는 뷰티 전문가 그룹이다. 뷰티리안의 아리따운 더데이는 올해 하반기에 처음 진행된 사업으로, 메이크업에 관심은 있으나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경기지역 거주 여성관련 시설 입소(이용자 포함) 여성 및 저소득층 여성 25명을 선정, 예비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양성하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뷰티리안들은 ‘뷰티컬리지’ 합숙교육을 받아 뷰티 전문 역량과 자기 개발 능력을 강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사회복지관련 시설 등에 직접 ‘찾아가는 메이크업 재능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수료식 당일에도 노인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찾아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 등을 선보였다. 또한 수료식에서는 메이크업을 통한 자기 개발과 재능나눔 활동을 펼쳐온 최종 21명의 뷰티리안이 수료했으며, 그동안의 활동에서 우수한 실력과 재능을 보인 3명이 우수뷰티리안으로 선정되었다. 우수 뷰티리안들에게는 (주)아모레퍼시픽과 연계된 전문 메이크업 아카데미에서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아리따운 더데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뷰티리안은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됐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더 많이 연습하고 배워 마음이 따뜻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이윤 이사장은 “아리따운 더데이를 통해 뷰티리안들은 큰 잠재성을 보여주었으며, 사회인으로서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역량과 심성을 배양한 훌륭한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더 많은 여성들이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힘겨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사회와 기업의 상생하는 발전을 강조한 (주)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 서성환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아름답고 풍요로운 사회 구현을 위해 저소득층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 및 지원해오고 있다. corp.amorepacif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