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유아 건강 위한 ‘건강생활실천 3S 릴레이’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보육시설 교사 및 유아, 학부모 등 2,200여명을 대상으로 유아기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평생건강 지키는 ‘건강생활실천 3S 릴레이’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생활실천 3S 릴레이'는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사회, 경제적 변화로 성장 발달이 중요한 유아기에 보육시설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보육교사를 건강지도자로 양성 후 가정과 연계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유아들이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 평생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3단계에 걸친 사업 내용으로 ▷ 1단계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보육 시설 24개소, 교사234명을 대상으로 구강, 영양․비만,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실시해 ‘Smart한 건강지도자’ 를 양성했다.
▷ 2단계는 건강지도자가 보건소 유아 교육 자료를 활용, 동료교사 전달 및 ‘Strong한 아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 3단계는 9월부터 11월까지 가족과 함께 유아 건강관리 정보를 통해 가족단위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으로 ‘Smile 달서’를 구현한다.
특히, 달서구 보건소는 3S 릴레이 참여 어린이 중 부모 동의를 받은 어린이 1,000명을 대상으로 불소 바니쉬 무료 도포 등 구강 관리를 돕고 있다.
불소 바니쉬는 장시간 치아에 흡착되어 충치 원인균인 뮤탄스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충치 예방에 40%정도 효과가 있으며, 삼켜지는 불소의 양이 적어 안전한 방법이다.
허재웅 달서구 보건소장은 “건강생활실천 3S 릴레이는 1회성 교육이 아닌 반복 ・ 지속교육으로 성장기 유아에게 효과적이고, 보육시설과 가정이 연계된 신개념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주민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