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왕’, 출시 3개월만에 2위!

짜장라면 ‘짜파게티’는 압도적 1위

2015-09-01     이창준 기자

‘짜왕’, 출시 3개월만에 2위!

짜장라면 ‘짜파게티’는 압도적 1위

 

최근 ‘프리미엄 짜장라면’ 붐을 일으킨 농심 ‘짜왕’이 기존 짜장라면들을 누르고 선호도 조사에서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짜파게티, 2위 짜왕, 3위 짜짜로니, 4위 짜장범벅, 5위 팔도짜장면 순이었다.

‘리얼미터 코리아 톱10 브랜드’ 짜장라면 선호도 조사 결과 가장 좋아하는 짜장라면으로 짜파게티를 꼽은 사람이 전체의 42.9%로 나타났다. 짜파게티를 제외한 나머지 9개 짜장라면의 선호도를 모두 합쳐도 짜파게티보다 낮았다.

2위 짜왕은 출시 3개월여 만에 짜파게티를 제외한 경쟁자들을 모두 누르고 2위에 올랐다. 짜왕은 출시 두 달 만에 매출 200억 원을 넘겼다. 삼양 ‘짜짜로니’는 짜왕에 밀리며 3위로 내려앉았다.

짜장 컵라면 중에서는 농심 ‘짜장범벅’이 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컵라면을 즐기는 20대에서 짜장범벅은 짜왕과 짜짜로니를 모두 제치고 2위(14.2%)에 오르는 반전을 이뤄냈다.

이번 조사는 2015년 8월 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4.8%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